낯선 오르막길

by cocoyang
shot by cocoyang

길이 낯설다.

아니

내가 만난

오르막길이 낯설다.


편한 길만 걸었다.

그동안

비까지 내 어깨에 떨어진다


어둑어둑

해는 지는데

반갑게

차 한 대가 올라온다.


마치 친구처럼

마치 등불처럼

오르막길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