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의 기업문화
안녕하세요.
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입니다.
회사를 만드는 회사의 직원들은 창업을 경험했을까요?
지주회사 뉴블랙과 4개의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업경험을 조사하였고 직원 절반 이상이 창업가 출신이라는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결과의 배경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6명의 창업가, 5개 국가 20개 분야에서 56개 문제에 도전하다
가장 먼저, 세상을 기업적 방식으로 변화시키고자 한 뉴블랙 창업가의 도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뉴블랙 임직원은 2020년 5월 4일자 기준 49명으로 그 중 53%인 26명이 창업가 출신이거나 현재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명의 창업가는 장례전문가를 연결하는 서비스, 도시의 아파트 주민들이 절약한 물을 국내외 물부족 지역에 지원하는 물 수요관리 서비스, 군산 지역에서 필름 카메라를 대여하는 서비스 등 56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해 왔습니다.
국가로 보면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우간다, 탄자니아, 영국 총 5개 국가에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지역 교민을 대상으로 입시 학원을 운영하기도 우간다 튜터를 고용하여 국내 채팅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영국에서 잎차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스트리브 박병룡 디렉터는 탄자니아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사업 분야로 보면 주거, F&B, 교육, 제조 등 20개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국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던 그들은 왜 뉴블랙에 모였을까요.
제가 추구하는 기업상과 일치했어요
"왜 이렇게까지 창업가 비율이 높은가.입사 면접에서 일괄적으로 창업경험을 조사하지도 않았고 창업가라고 가점을 주지도 않았는데." 가장 먼저든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질문했습니다. 왜 창업가가 회사를 들어왔는지 그리고 왜 뉴블랙 그룹사였는지. 추구하는 기업상과 일치했다는 명확한 답변도 있었지만, 뉴블랙 그룹사가 생소하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혹은 채용 공고를 통해서 들어왔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결과에 수많은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창업을 시작한, 그만둔 새로운 회사를 찾게된, 그 중에서도 뉴블랙 그룹사를 선택한 이유도 제 각각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공통점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입사한 뉴블랙 그룹사의 업무문화가 잘 맞는다는 점.
그렇다면, 뉴블랙의 멤버는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요. 결국, 문법은 같다고 생각해요
불편함을 불편함으로 두지 않는다.
뉴블랙 멤버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합니다. 일하는 환경부터 주체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일례로 자회사 언더독스에서는 최근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고 실행했고 그리고 동료들은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는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방향이 보이면 의견을 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받아들이는 이도 편견이 없었습니다. 뉴블랙 멤버는 5대 핵심 가치에 맞추어 성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태스크가 정해지면 몰입하여 납기에 맞춰 높은 품질의 산출물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뉴블랙 멤버들에게 개개인의 창업 경험은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업무를 분석하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블랙 창업가는 56가지 비즈니스를 20가지 사업 분야에서 도전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영국, 탄자니아에서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회사를 나가서 다시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도 있겠죠.
애써 채용한 직원이 나가는 일은 회사 입장에서 손해입니다. 제아무리 스타트업이라 해도 후보자의 창업 경험은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는 직원이 퇴사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뉴블랙은 다릅니다. 언제든지 임직원의 창업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퇴사 후에 회사와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일반적인 기업과 달리 뉴블랙에게 직원의 창업 결심은 부정적인 소식이 아닙니다. 새로운 동료 창업가/스타트업의 탄생 소식입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임팩트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일은 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뉴블랙은 우리의 멤버가 창업한 스타트업에 투자합니다.
현재 뉴블랙의 사업분야는 컴퍼니 빌딩을 중심으로 4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뉴블랙의 임팩트 투자 대상은 자회사 언더독스의 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혹은 뉴블랙 임직원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실제 뉴블랙은 공동 창업자인 우영승 대표가 운영하는 '빌드'와 자회사 언더독스에서 인턴을 수료한 김지우 대표가 설립한 '더웨이브컴퍼니'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뉴블랙은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뉴블랙 생태계에 창업가를 확보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 방향을 고민하며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특히, 자회사 언더독스는 실전창업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창업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뉴블랙은 언더독스 파트너사 SK E&S와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소도시를 투자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시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페이퍼팝과 라마스낵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뉴블랙은 임팩트 컴퍼니 빌더이자 임팩트 생태계에 동료 창업가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창업가 집단이기도 합니다. 자회사 언더독스를 통해 동료 창업가를 양성하고 뉴블랙 그룹사를 통해 전/현직 창업가와 그룹사를 성장시키고 그리고 그들이 임팩트 생태계에서 한 명의 플레이어로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그렇게 뉴블랙은 우리와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관점,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를 공유한 동료 창업가를 임팩트 생태계에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한 경험을 온전히 녹여내어 나의 커리어를 쌓고 한 명의 멤버로 주도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업무를 진행하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함께할 동료가 있는 곳, 그리고 또 한 번의 창업 도전을 격려하고 같이 고민하는 곳, 그 곳이 바로 뉴블랙이었습니다.
창업가가 계속 뉴블랙으로 유입하는 이유는 뉴블랙의 기업문화가 창업가의 특성과 잘 부합하고 뉴블랙의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현재, 뉴블랙은 기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와 함께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팩트 스타트업을 만들고 성장시키며 혁신 창업가의 도전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epilogue
여기까지 읽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은 그 많은 창업가가 일하는 뉴블랙은 그래서 성장했는가.
이에 숫자로 화답하자면 뉴블랙 그룹사의 지난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174%입니다.
숫자 뒤에 뉴블랙의 5년 간의 성장 스토리와 성과는 애뉴얼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블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