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육아하는 밀레니얼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 ‘더하트컴퍼니’
안녕하세요.
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입니다.
지난 번 청그라미 투자 사례를 통해서 뉴블랙의 로컬 비즈니스의 배경과 뉴블랙이 로컬 스타트업과 그리는 미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5번째 로컬 스타트업 투자 기업이자 동료에서 그룹사로 돌아온 더하트컴퍼니를 만나보았습니다.
뉴블랙의 로컬 비즈니스 배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먼저 읽어주세요.
https://brunch.co.kr/@1901suzy/49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사회공헌 컨설팅과 창업 교육 코칭을 진행했던 박대은 대표는 인천 서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하트컴퍼니’를 창업했습니다. ‘더하트컴퍼니’는 육아하는 밀레니얼 여성들이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박대은 대표는 언더독스 소셜벤처 사관학교 출신으로 언더독스과 뉴블랙에서 동료로 함께했습니다. 뉴블랙은 창업가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로컬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하트컴퍼니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더하트컴퍼니는 밀레니얼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자아를 잃어버린 밀레니얼 여성이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더하트컴퍼니는 육아맘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배우고 독려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 문제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부모'가 아닌 '엄마'가 독박 육아를 하는 사회구조에서 지금까지 주체적인 삶을 살아온 밀레니얼 여성은 출산 이후에 엄마로서의 역할과 책임만 부여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 외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육아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은 취미 활동도 창업도 꿈꾸지만 하루종일 육아로 지친 상태에서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하트컴퍼니는 육아맘들이 자아실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고민하고 독려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합니다.
스스로 페르소나가 되어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인천 서구 지역에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인천 서구는 전국 자치구 중에서 영유아 인구수가 3번째로 많은 구입니다. 실제로 동네를 걷다 보면 한국이 저출산 국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마들이 많습니다. 구에서도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지원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 육아하기 위한 환경/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또,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인천시가 아직까지는 거의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 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 서구 특성에 맞게 엄마들의 문제점에 집중했고 사회적 임팩트도 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전부터 창업을 꿈꾸었지만 마땅한 아이템을 찾지 못했습닝다. 육아 문제는 17개월 애기 아빠인 제가 페르소나가 되어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유투브 채널 더하트TV에서 진행한 ‘온라인 K클래스’가 위로가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입니다.
지난 10월 유투브 <더하트TV>채널을 시작했고 육아맘 커뮤니티 ‘베이비타임즈’와 협업하여 ‘온라인 K클래스’를 론칭했습니다. 1,2회에 걸쳐 코로나 시대에 지친 육아맘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었고 엄마의 삶과 행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베이비타임즈 – 더하트컴퍼니 ‘온라인 K클래스’ 론칭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55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클래스를 통해 위로를 받았고 응원하는 피드백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육아 이외에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을 실행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회혁신 창업 교육 코칭과 사회공헌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과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활동했습니다. 뉴블랙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 언더독스 소셜벤처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입니다. 이후에는 사회공헌 컨설턴트로 활동했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임팩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역량을 키웠습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와 언더독스에서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했고 뉴블랙에서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지원했습니다.
육아하는 밀레니얼 여성의 정체성 찾아가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콘텐츠 개발과 커뮤니티 운영 역량이 필요합니다. 뉴블랙에 투자를 받으면서 두 가지 역량 모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육 콘텐츠 측면에서 언더독스와 함께 육아맘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운영 측면에서도 언더독스는 지난 5년 간 창업가 커뮤니티 운영했기 때문에 함께 커뮤티니의 형태와 운영방식을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platum.kr/archives/151447
현재 뉴블랙 그룹사는 창업 교육, 라이프스타일, 로컬 비즈니스 3대 영역에서 10개 기업과 함께 하고 있는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뉴블랙 그룹사와 재밌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로컬 비즈니스 분야에서 청그라미와 더하트컴퍼니가 피투자사로 합류함.
뉴블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