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을 사서 해
짜증나
꼭 말로 해야 해?
유난 부리지 마요
솔직하지 못한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따듯한 말 한마디가 어린 마음에 너무 간지러워 가시를 달아 내뱉었습니다
그렇게 긁어낸 나의 목이 빨갛게 부어 결국 곪은지도 모르고,
터진 울음이 타고 올라와서야 목따가움을 느낍니다
내가 긁어내어 버린것이 내 목 뿐만이 아니라 당신 마음도 일까봐
마지막 순간에야 덕지덕지 연고를 발라 봅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