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을 배회하는 작고 무시무시한 거미, 늑대거미

by viper

이름: 늑대거미(Lycosidae)

크기: 종에 따라 다름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거미강-거미목-늑대거미과

분포지역: 전 세계


거미목 늑대거미과에 속하는 거미의 총칭으로 거미줄을 치지 않는 거미 중 하나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르다.

체색은 회색이나 갈색을 중심으로 한 수수한 것이 많다. 머리가슴, 배는 모두 타원형으로 눈에 띄는 특징은 적다. 머리가슴에는 두줄 모양의 흑갈색 무늬가 있다.

눈의 배열은 특이한 편으로 3열을 이루고 있다. 앞쪽의 눈은 작고 거의 곧게 늘어서 있는데 뒤쪽의 눈이 크고 잘 발달되어 있다. 다리는 비교적 발달되어 있고 뒷다리가 긴 게 많으며 보각 끝부분에 발톱이 3개 있다.

대부분 배회성으로 그물을 치지 않고 주로 땅 위를 돌아다니지만 종에 따라서는 땅굴을 만드는 종도 있다. 먹이를 발견하면 쫓아가거나 바로 습격하며 어떤 종은 굴 입구나 근처에서 먹이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주로 벼멸구나 개미와 같은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해충을 잡아먹는 비중이 커서 논에다가 생물학적 방제에 사용되고 있다.

깡총거미와 마찬가지로 시각에 의존하여 구애활동을 한다. 암컷이 알과 유충을 복부에 업어 보호하는 습성이 있으며 새끼들이 스스로 살아갈 정도로 성장할 까지 업고 다닌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초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에는 약 90종, 전 세계적으로 약 2,60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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