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사막의 사나운 싸움꾼, 라티페니스대왕길앞잡이

by viper

이름: 라티페니스대왕길앞잡이(Manticora)

크기: 6c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딱정벌레과-대왕길앞잡이속

분포지역: 남아프리카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만티고라길앞잡이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6c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길앞잡이로 사슴벌레만큼 큰 턱이 특징이다. 암컷의 턱은 거의 좌우 대칭이지만 수컷은 좌우 비대칭이다. 이 좌우 비대칭 턱은 교미 때 암컷의 허리를 단단히 잡기 위한 도구이다. 좌우 비대칭이 된 원인은 전술한 기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포식능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 다 길어지면 먹이를 잘 확보할 수 없고, 반대로 둘 다 짧아지면 암컷을 잘 잡지 못한다고 한다.

등갑은 매우 단단하여 표본용 핀이 들어가지 않는다. 대부분 검은색을 하고 있지만 개체에 따라서는 적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비가 온 후 모습을 드러내며 길앞잡이답게 움직임은 매우 민첩하지만 일반 길앞잡이와 달리 비행 능력이 퇴화되었다. 포식이나 도망칠 때는 점멸 수준의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다. 전투력은 육식 갑충계의 최강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쥐와 도마뱀도 잡아먹을 정도로 흉포하다.

속명은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식인 괴수, 만티코어에서 유래되었다. 남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아프리카의 민속에서 라티페니스대왕길앞잡이는 사악한 생물로, 종종 많은 나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비난받는다. 전설에 따르면 그들은 멸망을 가져오는 존재라고 한다. 일부 부족은 죽음을 유럽의 죽음의 낫과 같은 턱을 가진 라티페니스대왕길앞잡이로 의인화하기도 합니다(Mareš, Lapáček, 1980).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필리핀 정글의 천하장사, 필리핀왕넓적사슴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