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by 행운의 여신


너 없는 날들은
끝없는 밤처럼 깊고

너 있는 순간들은
눈부신 빛으로 스쳐 사라진다

그리움은 달빛에 젖어 흐르고
사랑은 꺼지지 않는 별무리로 빛난다

눈을 감으면 하나의 하늘 아래
안개처럼 스며드는 마음이 닿는다

함께라면 한순간 또한
영원이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나는 기다린다.

그리고 다시.
그대와 마주할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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