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어플, 진짜 전략은 뭘까?

— 지면, CRM, SEO까지 설계해야 할 새로운 유통 구조

by Marketer ming

1. “쇼핑몰이 하나 더 생긴 거겠지?”

대부분 처음엔 이렇게 말하죠.


“그냥 브랜드 모아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쇼핑 페이지 아냐?”

그런데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감 잡으셨을 거예요.

이건 단순 입점 플랫폼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퍼널의 시작점입니다.

쿠팡 앱을 떠올려보세요.
상품을 보기 전에 먼저 지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상품은 그 구조 속에 설계되어 배치될 뿐이에요.

네이버도 지금,
검색 중심 커머스에서 DA 중심 커머스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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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00만 사용자 기반, 미디어로 진화 중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어플의 일일 접속자는 500만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건 단순 유통 창구가 아니라,
**500만 명의 시선을 설계 가능한 매체(media)**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숫자 하나 더.
광고 노출 지면이 12개 이상.
네이버는 이제 자체 DA 채널을 갖춘 셈입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건 광고와 컨텐츠, CRM을 연결해줄 퍼포먼스 생태계가 열린 거예요.


3. “구매 이후 CRM까지 자동화되지 않을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약점 중 하나는 CRM이었습니다.
결제 이후의 고객 행동에 관여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어플로 전환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쿠팡을 보세요.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이 할인되면?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쿠폰 알림 + 푸시 알림이 발송되죠.


플러스스토어도 그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N페이 기반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구매 이후의 재구매 전환까지 구조 안에서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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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컬리까지 흡수되면? 신선식품도 달라진다

컬리를 품에 안은 네이버는 이제 쿠팡의 신선식품 경쟁력까지 견제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네이버 새벽배송의 인프라 +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 +

N페이 기반의 간편 결제 →

이 조합은 단순한 배송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맞춤 커머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검색했는가”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걸 필요로 했는가”를 중심으로
콘텐츠 추천 + 상품 노출이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가 생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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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순 검색어 등록’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많은 브랜드들이 묻습니다.
“우리 플러스스토어에 광고 노출해야 할까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겁니다:

노출 다음, 어떻게 지면을 장악하고 활용할 것인가?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콘텐츠로 반복 노출될 것인가?

그걸 설계하지 않으면 그냥 매체 중 하나가 됩니다.


▶ 지금 고민해야 할 전략 항목들

1.SEO 역량 확보

: 플러스스토어에서도 ‘쿼리’ 기반 노출이 존재합니다.

상품명, 속성, 키워드 정제는 기본이 돼야 합니다.


2.상품 그룹 전략

: 사이즈별, 카테고리별 상품군을 단락으로 묶어 탭 기반 구성 시도

→ BEST 추천 영역에 노출될 확률 상승


3.첫구매 쿠폰 설계

: 앱 CRM 기능을 활용해

할인보단 전략적 유입 유도 중심으로 활용


4.외부 유입 쿼리 연계

: META, Google 광고 → 네이버 마케팅 링크 활용

(네이버는 외부유입 수수료 감면 정책을 통해 이를 장려 중 → 마케팅 링크)


6. 마케터는 매체의 구조 변화를 읽어야 한다

지금은 “어디에 광고 띄울까?”가 아니라
**“이 구조 안에서 우리 브랜드의 자리, 타겟의 여정을 어떻게 설계할까?”**를 고민할 때입니다.

✅ 네이버 검색 광고를 쓰는 마케터라면,

어떤 상품명을 쓰느냐,

어떤 썸네일이 클릭을 유도하느냐,

어떤 지면에 노출되느냐가 곧 전환율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이제 퍼포먼스 마케팅은 지면 단위의 A/B 테스트,
상품군 전략, 콘텐츠-광고-CRM 통합 설계까지
한 번에 고민해야 하는 설계형 직무가 되었습니다.


▶ 정리하면

중요한건 플러스스토어가 단순 플랫폼이 아니라 **‘구조’**라는 겁니다.
단순 상품 등록의 시대가 끝나고, 경험 중심 커머스의 구조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죠.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지금부터는,
노출되는 위치, 메시지의 배치, 클릭 이후 여정까지
모두 설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검색 광고가 종말한 것은 아닙니다. SEO 지면과 활용 전략이 다채로워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노출지면으로서 매체적인 사고 방식도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꼭 명심해주세요!


◎ 다음 주 예고
“CPM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
→ 타겟 경쟁도, 입찰 구조, DA 매체 전략까지 푸는 실무편 예정입니다.

- 인사이트 더 보기: [마케팅 인사이트 저장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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