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비전공자가 준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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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로
자격증을 취득한 조OO입니다.
비전공자였던 제가 준비해
취득한 방법을 알려드리려 해요
저는 대학 졸업 후 학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을 했어요.
그러다 아이들 유학이 결정되면서
저도 함께 외국에 나가기로 했고
현지에서도 계속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하는 일과 비슷한
분야를 찾아보다가
한국어교원 과정을 알게 됐어요.
외국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는 직업이더라고요.
시험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었지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4년제 학위를
갖춰야 자격 조건이 충족되더라고요.
비전공자인 저는 다시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로 1년 만에
조건을 갖추고 한국어교원 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방법으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제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자세히 공유해드릴게요.
알아보니 한국어교원 자격을 갖추려면
반드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더라고요.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사
* 한국어 관련 15과목 수강
저는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전공이 전혀 관련이 없어서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어요.
다시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곧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일정까지 있어서
현실적으로 많이 부담됐죠.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를
알게 됐어요.
온라인 강의를 듣고
학점을 누적해서 새로운 학위를
만들 수 있는 국가 제도더라고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고
저처럼 비전공자라도 학위 과정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게다가 학비도 일반 대학보다
훨씬 낮아서 경제적인 부담도 덜했고요.
그래서 ‘이거면 해외 나가기 전까지
준비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까 학점은행제가 평생교육 제도로
교육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식 제도더라고요.
그리고 이 과정으로 만든 학위도
일반 대학 졸업처럼
동일하게 인정돼서
한국어교원 자격도 갖출 수 있었고요.
한국어교원 준비 과정은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병행하기에도
정말 괜찮았어요.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서
비전공자도 꽤 빠르게 학위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겠다’ 싶어서
신청 방법을 더 자세히 찾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고
과목 하나라도 잘못 들으면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저는 곧 외국에 나갈 계획이 있어서
괜히 일정이 늘어지면 안 되겠다 싶었거든요.
마침 이쪽 과정을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멘토님이 있다고 해서 일단
먼저 연락을 해봤어요.
선생님께 제 계획이랑 목표를
먼저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과정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플랜을 바로 잡아주셨죠.
한국어교원 자격을 따려면
총 140학점을 갖춰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학점은행제는 1년에 최대 42학점까지만
들을 수 있어서 강의만으로 채우면
거의 3년이 걸린다고 하셨어요.
저는 내후년쯤 외국에 나가서
바로 일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비전공자라도 한국어 전공 과목을
48학점만 갖추면 한국어 교사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게 됐어요.
이렇게 과정 방향을 조정하고 나니까
저는 학점은행제 1년 과정으로
충분히 마칠 수 있더라고요.
솔직히 한국어교원 자격을 준비하는데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기간이
이렇게까지 줄어든다는 게 좀 놀라웠어요.
48학점을 채우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한 학기 과정이 대략 3개월 반 정도였고
매주 올라오는 녹화 영상만 보면 되더라고요.
시간표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14일 안에만 시청하면 출석이 인정되었어요.
저는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학원 일을 병행하면서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과정을 진행했죠.
정규 대학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시험과 과제가 있었는데요.
멘토 선생님께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요령을 알려주셔서
문제없이 이어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이렇게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답니다.
과정을 전부 이수한 후 바로
학위 인증 절차를 진행했어요.
선생님이 이 부분도 꼼꼼히 도와주셔서
48학점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고
그 결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위증을 받을 수 있었죠.
이후에는 국립국어원에 졸업장과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고
한국어교원 라이선스도 발급받았어요.
지금은 외국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고 있답니다.
시작할 때는 비전공자에다가
일을 병행하느라 걱정이 많았는데
멘토님과 함께 계획을 세우면서 하다 보니
별 탈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여기까지가 비전공자가
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로
준비한 과정이었어요.
저처럼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도
온라인 과정을 통해 우회할 방법은 있으니
잘 알아보고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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