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서교사 되는법 직장인이 단기간에 준비했어요

by 포랑구이

http://pf.kakao.com/_PpAmn/chat

001 - 복사본.png

안녕하세요.


사서교사 되는법을 이야기해 드릴

신O윤입니다.


사서교사가 되려면 관련 전공으로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야 하는데요,


직장인인 저도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었던 방법을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동네 학원에서

시간제 강사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채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면서

‘하루라도 빨리 이직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제가 도전할 만한

전문직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사서교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어요.


다양한 연령대에서 꾸준히 채용이

이뤄지고 있어서

노후 대비에도 좋고,


무엇보다 가르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알아보니

문헌정보학으로 학위를 갖추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면 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비전공자라서

해당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고,

결국 사서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겪었던 과정을

하나씩 말씀드려 볼게요.

002 - 복사본.png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사서교사가 되려면

문헌정보학으로 4년제 학위를 받고

교대원에 진학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비전공자라 해당되지 않아

이제라도 입시를 준비해볼까

고민도 했어요.


그런데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했죠.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을지

찾아보다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문헌정보학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제도를 발견했어요.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죠.


학년 개념이 없어서 정규 대학보다

훨씬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수 있고,


학비도 대학 절반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이 훨씬 적었어요.


사서교사 되는법은 이거밖에 없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003 - 복사본.png

알고 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통해 취득한 학위도

일반 대학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고,


제가 사서교사가 되기 위해

활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게다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인인 저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정규 대학보다 훨씬 빠르게

학위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사서교사 되는법은 이 방법이

최선이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본격적으로 찾아봤어요.


그런데 막상 혼자 시작하려고 하니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정보로 계획을 세웠다가

시간만 낭비할 것 같기도 했고요.


다행히 이 분야를 잘 아는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004 - 복사본.png

우선 선생님께 제 상황과 목표를

먼저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그에 맞춰 하나씩

계획을 세워 주셨는데요,


비전공자인 제가 사서교사가 되려면

총 140학점을 모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1년에는 최대 42학점만

인정되는 제한이 있어서,


이걸 전부 수업으로만 채우려면

무려 3년 반이 걸린다고 했어요.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제가 이미 대학을 졸업한 상태라

상황이 달랐다는 점이에요.


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140학점이 아닌

48학점만 채우면 됐거든요.


덕분에 제가 필요한 기간이

3년 반에서 1년으로 확 줄어들었어요.


직장인이 사서교사 되는법은

정말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단기간에도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솔직히 조금 이득 본 느낌도 들었어요.

005 - 복사본.png

필요한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로 진행됐는데,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올라오더라고요.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듣거나

퇴근 후 집에서 PC로 수강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돼서,


일이 바쁠 때는 조금 미뤄두고

한가한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죠.


솔직히 이렇게 편하게 사서교사를

준비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커리큘럼은 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중간·기말고사도 있었는데,


이 점이 사서교사 교육대학원 진학 시

평가 요소에 반영되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야 했어요.


다행히 멘토님이 필요한

참고자료도 다 보내주시고,


공부 방법이나 팁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죠.


덕분에 사서교사 되는법을

수월하게 준비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006 - 복사본.png

종강 후에는 이수한 학점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을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문제없이 48학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다음 사서교사 교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원 했어요.


이때 구비서류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었는데,


지원서, 학위증명서, 성적증명서

이 세 가지 자료를 함께 첨부해서

보낼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 면접도 진행했는데,

학위 준비하면서

틈틈이 연습해둔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교대원에 들어가

무사히 졸업까지 마쳤고,


그 자격으로 이직에도 성공해서

지금은 중학교에서

사서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도서관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가르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껴요.


이대로 경력을 쌓아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대비할 생각이에요.


여기까지 사서교사 되는법을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설명드렸는데요.


직장인도 단기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http://pf.kakao.com/_PpAmn/chat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산업안전기사 학점은행제 15주 과정으로 자격 갖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