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수 없는
난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걸까
실체가 없어 찾지도 못할 그것을
난 손에 쥐려 하고
설사 찾는다 해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는
이미 벌어진 일을
아니 벌어지지도 않았을지 모를 그것을
난 도대체 왜 찾고 있나
희망이고 믿음이다
벌어진 일이 아니기를 바라는 희망
일을 벌이지 않았을 거란 믿음
그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