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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카미디어 PCARMEDIA Feb 10. 2022

검아웃 : 전쟁에서 탄생한 최고의 연료첨가제

피카몰 브랜드 스토리

전쟁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비극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 가는 참상입니다. 특히 20세기 초에 일어났던 두 번의 세계 대전은 모두에게 전쟁의 공포를 깊이 새겼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도 많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전쟁 중에는 산업과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합니다.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우수한 무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여기에 국가적 역량이 투입되기 때문인데요. 전쟁이 끝난 뒤에는, 이런 기술들이 민간에서 요긴하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피카몰>의 대표 제품, 최고의 연료 첨가제 '검아웃' 역시 이런 역사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영화 '덩케르크'에서 묘사된 것처럼, 유럽의 연합군은 독일군에 밀려 영국 본토로 후퇴해야 했습니다.

때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40년 나치 독일군의 진격으로 유럽 대륙은 추축국에게 사실 상 장악됐습니다. 프랑스는 허무하게 함락 당했고, 영국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통해 군대를 보존했지만 섬에 갇혔죠. 그마저도 독일군의 공습으로 생산 시설에 큰 피해를 입어 물자와 무기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유럽을 장악한 독일군은 1941년 여름, 소련까지 침공하며 연합국을 궁지에 몰아 넣습니다.

소련의 상황도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1941년 독일군이 '바르바로사 작전'을 시작으로 소련을 침공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밀려났고, 불과 3개월 만에 수도 모스크바 코앞까지 후퇴해야 했습니다. 그 밖에 중국 국민당군 등 다른 동맹군의 상황도 좋지 않아, 사실 상 미국을 제외한 모든 연합국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죠.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무기대여법(렌드리스)'를 통해 동맹국에 엄청난 물자와 무기를 지원하기로 합니다.

반면 미국은 1941년 초까지 본토가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은 덕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연합국 동맹들을 돕기 위해, 미국의 곳간을 열고 전쟁 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1941년 시행된 '무기대여법(렌드리스, Lend-Lease)'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미합중국의 방위 촉진을 위한 조례'였는데요.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동맹국에 각종 군수품과 의류, 식량 등 전쟁에 필요한 것들을 빌려주고, 전쟁이 끝난 뒤 갚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미국은 이 물자들을 후불, 무료배송으로 지원해주며 동맹국들에게 천조국의 기상을 보여줬습니다.

말 그대로 수천 대에 달하는 미군의 트럭과 지프, 전차와 전투기가 유럽으로 긴 항해를 떠납니다.

렌드리스의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나라는 영국과 소련이었습니다. 두 나라는 최전선에서 독일군과 혈전을 벌이고 있었던 만큼 엄청나게 많은 물자와 무기를 지원 받았습니다. 미국 동부의 항구에는 수천 대의 전차와 전투기, 군용차가 도열해 유럽의 전장으로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렌드리스 물자의 수송 경로. 독일 잠수함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동맹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또 조금이라도 많은 물자를 싣기 위해 이들 무기는 연료가 가득 채워진 상태로 대서양을 횡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서양에서는 독일군의 잠수함 U-보트가 배치돼 있었고, 이로 인해 수송선이 빈번히 격침됐습니다. 결국 미국 수송선단은 아이슬란드나 희망봉을 끼고 우회하는 먼 항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생합니다. 무기 내부의 휘발유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산소와 결합해 끈적한 검(gum) 형태의 퇴적물이 형성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정유 과정에서 투입하는 첨가제나 연료 안정제가 이를 어느 정도 예방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 달이나 방치돼 있던 이 무기들은 엔진과 연료탱크, 카뷰레터에는 시커먼 퇴적물들이 들러붙어 시동조차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숨은 공신, '검아웃'은 전후 최고의 엔진 세정제로 재탄생합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엔진의 검 퇴적물을 제거할 방법을 수소문했고, 펜실베이니아 주의 작은 석유화학 회사에서 선보인 제품이 그 해답으로 선정됩니다. 이 연료 세정제는 엔진 속 퇴적물을 손쉽게 제거해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이 엔진 세정제는 검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검아웃(Gumout)'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2차 대전기와 비교하면 연료도 엔진도 크게 발전했지만, 연료 첨가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물론 21세기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연료에서 검 퇴적물이 생성되는 경우는 줄었고, 전자제어식 인젝터가 카뷰레터를 대체했습니다. 그러나 최신 엔진 역시 카본 퇴적물이나 엔진 속 부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연료 첨가제는 여전히 차량의 성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검아웃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 바로 폴리에테르아민(PEA)입니다.

렇다면 무엇이 검아웃을 최고의 연료 첨가제로 만드는 걸까요? 핵심은 폴리에테르아민(Polyether Amine, PEA)입니다. PEA는 에폭시 코팅·접착제·실란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고분자 화합물인데요. 저렴한 PIB(폴리이소부틸렌), PIBA(폴리이소부틸렌아민) 등이 주를 이루는 타 첨가제와 달리 검아웃은 이 PEA가 주 성분입니다.


PIB·PIBA 첨가제는 인젝터 세정에는 효과적이나 열에 약해 연소실에서는 세정 효과를 내기도 전에 연소돼 버립니다. 반면 열에 강한 PEA는 인젝터 뿐 아니라 고열의 엔진 내부에서도 세정 성분을 보호합니다. 특히 피스톤 상부와 직분사 인젝터 등 연소실 내부까지 제대로 세정할 수 있는 건 PEA 계열 첨가제 뿐입니다.

<피카몰>의 자체 실험을 통한 검아웃 성능 검증. 직분사 엔진 피스톤의 카본 퇴적물이 세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를 인정받아 PEA 계열 첨가제는 연료 첨가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꼽힙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등 여러 완성차 회사에서도 PEA 계열 순정 연료 첨가제를 판매하고 있죠.

최고의 PEA 레시피로 만들어진 검아웃의 우수한 성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그렇지만 PEA 성분이 들어갔다고 해서 다 같은 성분을 내는 건 아닙니다. 검아웃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열성과 세정 성능이 우수한 최고의 PEA 레시피를 개발해 경쟁 제품보다 훨씬 뛰어난 엔진 내부의 세정 및 퇴적 방지 효과를 냅니다.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실험 결과가 이를 증명합니다.


엔진 내부를 깨끗하게 세정하면 자연스럽게 연비와 출력이 향상되고 배출가스 저감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검아웃에는 엔진 내부의 부식 방지 기능, 피스톤의 마찰 저감을 통한 엔진 보호 및 연비 개선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또 디젤용으로 개발된 검아웃 제품에는 세정 외에도 세탄가 향상, 연료 수분 제거, 유동점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피카몰>은 검아웃 한국 총판으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검아웃 한국 총판 <피카몰>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가솔린용 종합 연료 첨가제 '검아웃 올인원 가솔린', 인젝터 세정·소음 감소 및 성능 향상 효과를 지닌 디젤용 '검아웃 올인원 디젤', 세정 효과에 집중한 실속형 제품 '검아웃 리게인 컴플릿 가솔린', 모터사이클 엔진의 세정 및 연비·출력 개선을 위한 '검아웃 리게인 엘리트 모터사이클' 등입니다.

최고의 연료 첨가제, 검아웃! 지금 <피카몰>에서 만나 보세요!

국내 출시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2017년 2월 국내 정식 론칭 때는 론칭 당일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많은 구매자 분들이 후기를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죠. 아직 검아웃을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차이를 직접 체감해 보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클래스가 다른 연료 첨가제, 검아웃! 지금 바로 <피카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 · 이재욱 에디터 <피카몰 매거진>

www.pcar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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