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것이 변할지라도
레체와 함께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압도적이었지만 사랑하기에 맘 졸이고 애가 타고 또 힘들었던 순간순간들도 있었다.
내가 애정하는 것에 대해 쓰는 기분은 어떤 것일지 설렘반 긴장반 시작했던 나와의 작은 약속. 때로는 쏟아내다시피 하며 때로는 고민고민하며 글을 완성했던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연재할 수 있었다는 것.
너와 함께 하는 여정이 언젠가는 끝나더라도 너와 함께 한 기억은 더욱더 오래 내게 남겠지.
그동안 레체를 사랑해 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