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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이파파 Mar 22. 2022

좋은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

'좋은' 의 의미는 구매 단계와 구매 후를 기준으로 구체화된다

오랜만에 글을 이어 쓴다. 연말과 연초에 회사의 프로젝트와 함께 정신없는 날들이 이어졌다. 꾸준하게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현생에 치어 글쓰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일들이 많지만, 꾸준하게 글을 쓰는 모임에 참여를 하게 되면서 없는 시간을 짜내어 기록을 이어가 본다. 


이번에 쓸 이야기는 '좋은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이다. '좋은'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한 뎁스 더 들어가서 얘기하자면 '구매 단계'와 '구매 후' 2가지 시점을 기준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1. 구매 단계

 A. 내장재 : 독립 스프링, 메모리폼, 라텍스, 돌침대, 에어넷, 스펀지

 B. 오프라인 매장 : 매장에서 실제로 누워 볼 수 있는가?



2. 구매 후

 A. A/S : AS 보증기간과 편의성, 국내 공장 여부

 B. 배송 : 스케줄 조율 가능 여부, 배송 기사 인원수, 배송비 포함 여부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기록을 해보도록 하겠다.




1-A. 내장재, 나에게 맞는 내장재가 따로 있다.

베스트는 독립포켓스프링 x 레이어폼, 

메모리폼과 돌침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나머지는 비추천


  생각보다 매트리 내장재의 종류는 다양하다. 스프링이 가장 대중적이며 널리 쓰인다. 이 외에 메모리폼, 라텍스 소재가 유행을 했던 적이 있고, 특수 소재로는 돌침대, 에어넷, 스펀지가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감을 전제로 한 분류 기준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미리 밝힌다.

 

1) 스프링 [독립포켓스프링 x 레이어폼 구성 베스트]

독립 스프링과 본넬 스프링

 본넬(연결) 스프링과 독립 포켓 스프링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독립 포켓 스프링이 더 좋다. 

 본넬(연결) 스프링은 스프링 전체를 하나로 연결한 형태이다.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옆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단점도 있다. 핸드폰 진동 소리에도 깨는 잠자리에 예민한 사람(=나)에게는 좋지 않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기숙사, 병원 등에서 사용이 된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독립 포켓 스프링은 스프링이 각각 부직포에 쌓여있다. 소음이 적고 옆사람의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적다. 부부끼리 잠을 잘 때 옆 사람이 새벽에 깨도 영향이 적다. 장기간 사용을 해도 외형 변화가 적고 쿠션감이 좋다. 가장 대중적인 내장재이며, 단단하면서 탄력이 있다. 통기성이 가장 좋은 내장재이기 때문에 온도에 영향을 덜 받는다. 단,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는 있다.

 독립 포켓 스프링은 본넬 스프링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요즘 몇세대, 가장 최신, 신형, 혁신적인 스프링 등 여러 이름을 붙여 더 나은 성능의 스프링이라고 외치지만, 잘 살펴보면 모두가 독립 포켓 스프링이다. 이는 마케팅 요소일 뿐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고 느껴졌다. 잠자리에 엄청나게 예민한 사람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독립스프링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요즘에는 독립 포켓 스프링 위에 레이어폼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허리에 스프링의 충격이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허리 보호를 위해서는 독립 포켓스프링 x 레이어폼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다. 나 또한 이 조합으로 선택했다.


2) 메모리폼 [경우에 따라 추천]

폴리우레탄과 다른 원료를 배합하여 점탄성을 높인 소재이다. 나사에서 우주 비행사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소재. 그래서 인체가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몸에 맞게 변형이 된다. 위의 사진처럼 손으로 누르면 손 모양이 생긴다. 즉, 내 몸을 감싸주는 형태로 매트리스가 변하는 것이다.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면 서서히 원상 복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장점은 충격흡수. 옆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잠자리에 예민한 사람들의 숙면에 도움이 된다. 단, 바람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온도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비추다. 메모리폼의 밀도에 따라 복원력 차이가 있다. 수명이 짧은 것도 단점이다.

 

푹신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재이다. 개인적으로 취향을 타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지누스 매장에서 메모리폼을 누워봤는데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매트리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나와는 맞지 않았다. 내 지인 중에서는 메모리폼 특유의 감싸주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치 단정한 슈트를 좋아하느냐 편안한 캐주얼 웨어를 좋아하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혹시 푹신한 취향이라서 메모리폼을 구매해야 한다면 단일 메모리폼보다는 여로 종류의 다른 폼이 레이어 된 형태를 구매해야 하며 밀도가 높은 것으로 선택해야 하는데, 60kg/㎡ 이상의 밀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3) 라텍스 [비추천]

 

한 때 엄청난 유행이었다. 천연고무나무를 원료로 사용했다. 유행의 이유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유였다. 의료용품이나 아이들의 공갈 꼭지에 사용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메모리폼과 같이 신체 굴곡을 부드럽게 받혀준다.

단, 열과 습기에 취약하다. 공기순환이 안되면 경화현상이 일어나며 표면이 마르고 단단해져 가루날림이 나타나 호흡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환기를 계속해서 해줘야 하는 불편함과 조금만 관리를 안해주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 불안감에 선택지에서 밀려난 소재이다.


4) 에어넷/에어클라우드 [비추천]

깔끔함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온 새로운 매트리스 형태이다. 매트리스의 내부를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안을 뜯어서 볼 일이 없기 때문에 매트리스 안이 얼마나 깨끗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매트리스 내부를 세척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시되었다고 한다.

단일 내장재를 사용하며 내구성도 튼튼하고 통기성도 좋은 편이다. 

단,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리고 매트리스를 물로 씻는다는 것은 나중에 건조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건조를 할 때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나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깨끗하게 쓰려고 했다가 더 안 좋은 상황에 놓일 수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매트리스를 세척해서 어디에 건조를 할 것인가?  거실에 할 수도 없고 주방에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케팅 요소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허리를 잘 받쳐주기가 어렵고 몸 구조에 따라 체압분산이 골고루 이뤄지기 어려워 허리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집이 넓어서 말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으시다면 구매를 해보셔도 좋을 듯 하다.


5) 마블스펀지 [비추천]

찾다 보니 여기까지 알아보게 되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그래서 군대처럼 대규모 보급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한다. 우리가 군 시절에 사용한 모포를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매트리스 침대를 사용한다고 들었다.tmi) 내구성도 없고 지지력도 없다. 왜 군 시절에 우리에게 스펀지를 줬을까? 질문을 하면 민간인이 된 지금 사용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임시용 사무실 숙직용 침대 정도의 역할이면 충분하다.


6) 돌침대 [경우에 따라 추천]

피부가 민감한 알레르기 환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상당히 딱딱하며 가격도 비싸다. 아무래도 두꺼운 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은 편이다. 상당히 딱딱하기 때문에 허리의 굴곡대로 지지를 해주지는 못한다. 마룻바닥에서 자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딱딱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딱딱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의료용(?) 목적이 아니라면 고려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1-B. 오프라인 매장, 실제로 누워 볼 수 있는가? 

온라인 브랜드의 싼 가격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 직접 누워보고 내 눈으로 확인하자.

물건을 살 때 내가 시착을 하거나 시사용을 해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매트리스는 생각보다 주관적인 제품이다. 사람마다 신체의 사이즈가 다르고 몸의 컨디션도 다르다. 똑같은 180cm의 키라고 하지만 몸무게도 다르고 상하체의 비율도 다르고, 이에 따라 허리 건강의 상태도 다르다. 여기에 개인의 취향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소프트한 매트리스를 원하지만 어떤 사람은 하드 한 매트리스를 원한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취향을 모른다. 왜냐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준 제품이고, 결혼 전까지는 교체를 잘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 호텔에서 잠을 더 잘 자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동안 나에게 맞지 않는 매트리스를 사용던 것이다.


시중에는 생각보다 많은 매트리스가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매트리스 브랜드가 많이 런칭을 하였다.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장점을 홍보한다. 당연하지만 단점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물건을 팔아야 하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얘기한 메모리폼 내장재의 경우 밀도에 따라 수명이 짧다는 얘기는 안 한다. 그래야 또 팔아먹으니까 말이다.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매트리스를 구매하게 되면  호텔에서 잠을 더 잘 자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 누워봐야 한다. 즉,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직접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샵매니저와 대화를 통해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찾아가야 한다. 내가 몇몇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것은 '척추 모양'과 '수면 자세'에 따라 매트리스를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봐야 한다.

유의해야 할 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모든 제품을 다 갖다 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비싼 제품만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장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직영점과 대리점의 경우 책정하는 마진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이 정찰제인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내가 구매한 매장보다 저렴한 매장이 있으면 안 되니까 말이다.


다음은 매트리스 구매 후 과정을 고려해 따져봐야할 요소들이다.


2-A. 'A/S= 브랜드의 업력'을 확인하자

매트리스가 내 방에 온 이후도 어떨지도 꼼꼼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매트리스를 구매한 이후의 과정도 중요하다.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잘 교체를 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A/S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A/S는 생각보다 회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내가 구매한 제품이 A/S를 받으려면 회사 업력이 탄탄한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A/S 받을 일이 생겼는데 그 회사가 망했다면? 나는 비싼 돈을 주고 매트리스를 또 구매해야 한다. 이 험난한 쇼핑 구매 과정을 또 거쳐야 하는 것이다. 돈도 돈대로 들고 시간도 시간대로 든다. 그래서 매트리스 씬에서 나름 축적된 업력을 가진 업체가 중요하다. 망하지 않아야 하니까 말이다.

최근 매트리스 씬에 스타트업들이 많이 진출을 했다. 다양한 생산자가 진입하여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무분별한 가격 경쟁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가 받게 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내구성과 타협을 할 수밖에 없게 되고, 매트리스의 꺼짐, 삐걱거림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회사는 망하게 된다.


원활한 A/S를 받기 위해 국내 공장이 있는지도 물어봐야 한다. 만약 국내에 공장이 없으면 해외까지 매트리스를 보낼 것인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즉, 팔고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국내에 공장이 있으면 직접 방문이 가능하다. 부품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수리가 된다. 이런 포인트까지 고민해봐야 한다.


2-B. 배송, 내가 신경 쓸 것이 있으면 안 된다.

매트리스 구매 리스크의 사각지대, 배송. 

    1) 고객에게 배송비를 부담주지 않는지, 

    2) 더블 사이즈 이상 배송기사님이 2분이 오시는지,

이 2가지를 확인하자.


매트리스를 결제하게 되면 배송을 받아야 한다. 내가 직접 집에 들고 가지 못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열불 터지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잘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지인들에게 미리 물어보고 갔었기에 망정이지 그냥 갔으면 당할 뻔했다.


자체 물류 시스템이 있는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한가? 를 따져봐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연하지 않다. 자체 물류 배송 시스템이 없는 회사의 경우 배송 외주를 준다. 배송  외주를 주는 목적은 마진을 더 남기기 위해서이다. 외주 업체를 쓰게 되는 경우의 문제점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내가 구매한 매트리스 말고도 다른 회사의 매트리스도 트럭에 싣고 배송을 간다. 그러니 그들의 스케줄과 동선에 맞게 배송일과 시간이 정해진다. 

결제를 하는 시점에 배송일과 시간을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배송일과 시간은 배송업체와 얘기하셔야 한다고 말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99.9%이니 조심해야 한다.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물류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내일 배송을 갈 건데 댁에 계시나요? " 이런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놀랄 노자이다. 

배송을 몇 명이 오는가도 중요하다. 배송기사가 몇 명 오는지 물어봐라. 퀸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는 혼자 운반하기 무리가 있다. 그래서 2명이 들어야 하는데 배송기사가 한 명만 온다. 그럼 나머지 한 명은 누구지? 그건 나다. 배송 물류 업체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배송 기사 1명을 보내는 것이다. 싱글 사이즈는 1명이 옮겨도 상관없지만 그 이상의 크기, 즉 더블 사이즈 이상 매트리스는 2명이 운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배송기사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추가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엘리베이터 크기별로 매트리스 배송 기준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엘리베이터를 못써서 계단으로 왔으니까 돈 더 주세요" 이런 식으로 나온다. 결론은 매트리스 사이즈별 엘리베이터 수용 가능한 기준이 명확한 업체에서 구매를 해야 한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빌라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 


이런 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회사 자체의 물류 시스템을 보유한 브랜드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괜찮다. 자체 물류 시스템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에 쓰던 매트리스를 사전에 요청만 하면 기사님들이 매트리스를 설치하러 올 때 직접 수거까지 해주는 곳도 있다. 이러면 기존 매트리스 철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런 포인트들이 있으니 위의 요건들이 해당되는지 잘 찾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3. 결론

내 경험 기준이기는 하지만 좋은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정리해놓고 보니 좀 뿌듯하다. 미루고 미뤘던 글인데 일단 마무리를 하니까 성취감이 든다. 나름 긴 글이기 때문에 요약을 하자면


1) 독립 스프링 + 레이어폼 형태의 매트리스인지 체크

2)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 한다.

3) 브랜드의 업력과 국내 공장이 있는지 체크

4)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배송기사 몇 명 오는지?


최소 이정도만 알면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마음 고생은 안하니 주위 매트리스 구매할 사람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셔도 좋을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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