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성 기후 - 파리 5

긴축재정

by Tristan trees


긴축재정


파리에 도착한 지 겨우 5일째. 유로의 가치를 모르는 건지, 그냥 생각을 안 했는지 우리는 벌써 500유로를 썼다.


심지어 그렇다고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진 않았는데... 분명 사야 될 것을 사고 먹어야 할 것을 먹었는데... 돈은 어디에선가 잃어버린 걸로 치자.


아무튼 오늘 부로 긴축재정에 들어간다. 하루에 딱 30유로 쓰기로 했다.


그러려면 관광비를 줄여야 한다 그놈의 관광! 관광지를 찾아 돌아다니면서 쓴 돈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미 뭐 박물관마다 한 명당 10유로를 쓰기 때문에 하루 제정의 2/3가 날아가고, 박물관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생수를 박물관 상점에서 무려 3유로에 사고, 박물관을 나올 쯤이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근처 식당에서 30유로 정도 쓴다.

아! 이래서 우리가 돈을 많이 썼다는 걸 지금 글을 쓰면서 다시 느꼈다. 역시 다이어트와 운동과 절약은 내일부터라는 진리 앞에 머리를 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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