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시작�

#아이디 찾기도 함께

"1999년 출시된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3200만명이 가입하며 소셜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PC 기반에서 모바일 시대로 전환하는 데 실패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며 부활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2019년 10월에는 폐쇄됐다. 그러면서 도토리를 쓸 길도 없어졌다. 이어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3월 전제완 전 대표에게서 운영권을 인수한 뒤 부활을 노리는 가운데 도토리 환불에 나선 것이다."

� 38억에 달하는 도토리 환불을 진행합니다. 싸이월드제트가 환불해주는 것은 아니고, SK컴즈에서 해당 비용을 지불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를 통해 도토리 환불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 추억의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분들은 지난 기사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도토리 환불 보다는 '싸이월드'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싸이월드가 빠르게 부활하여 소중한 추억들이 우리의 곁으로 빨리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 한켠으로 우려되는 점은 '모바일 버전'입니다. 2000년대와 다르게 빠르게 변환 유저 사용 환경을 얼마나 반영했고, 싸이월드제트가 체화했을지 의문이 들며 기대되기도 합니다. 부디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저도 아이디 찾기를 신청했습니다. 물론, 저는 과거 자료 전체를 삭제했지만 말입니다. 또 한 가지 웃긴점은, 저는 여전히 쵸재깅.com(cyworld.com)을 페북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두 서비스가 교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