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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an 07. 2022

�️ 여러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보셨나요?

#스파이더맨 #작별 #안녕 #어벤져스 #베놈

� 한 줄 요약

- 어벤져스 그리고 과거와 작별하는 방법


✔️ 저는 이번 작품의 한 줄 요약을 "어벤져스 그리고 과거와 작별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읽기 전에 주의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자세한 내용이나 상세 내용들은 절대로 절대로 이야기드리지 않을 겁니다. 맹세합니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통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도 반영하여, 이번 영화를 어떻게 관람하면 좋은 지 말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중심으로 다중 세계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이야기하고 있지요.


1️⃣과거

✔️ 우선, 과거입니다. 과거는 문제가 됐던 것들을 모두 끌어오고, 거기서 봉합합니다. 어떻게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요. 그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식은 영화에서 아주 잘 표현했어요. 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니까 안 되고, 여튼 피터 파커를 중심으로 잘 정련된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실제 행함으로써 해결이 됩니다.


✔️ 다음은 현실과 관련된 과거입니다. 이 안에는 마블과 소니가 그동안 겪었던 판권 분쟁을 어떻게 봉합하는지도 보인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문제 해결 방식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그 속에서 추억도 가지고 왔습니다. 이는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라 생각됩니다.


2️⃣현재

✔️ 다음으로 나올 '닥터 스트레인지의 배경 설명'도 곁들이기도 합니다. 긴 기간 동안 스파이더맨이 겪었던 '공통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구현합니다. 꼭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도 동일하게 이어나간 거 같아요. 그래서 더 감동적이며 슬픈 지점이기도 하죠.


✔️ 또한,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하는 것과 그와 관련하여 벌어지는 일들, 모두 현재로의 이행을 나타냅니다. 저는 여기서 자유의 여신상이 왜 '본래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갔냐를 말하고 싶어요. 그것이 곧 과거와 작별하는 모습 같기도 했고, 어벤져스를 추억하고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3️⃣미래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이끌어 가는 것이 스파이더맨이 맞습니다. 맞긴 한데, 곁다리로 껴있는 그 대상이 너무 강하다는 거죠. 예고편에 등장했듯, '닥터 스트레인지'가 강하게 관여하는 부분이 있어요.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기 위한 설정 느낌도 강하기도 했고요. 또한, 이터널스와 다른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닐까? 이터널스와 어떻게 합치시킬까 등 제 상상력으로는 불가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더 흥미롭기도 했지만요.


✔️ 베놈에 대한 이야기도 확실하게 합니다. 그 덕분에 베놈3도 더 기대되기도 하고, 중간중간 '스파이더맨'으로부터 등장하는 대사들도 떠오르기도 합니다. 여튼,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이행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대충 그려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________________


✔️ 전체적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해 정리하자면,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잘 끝맺음한 거 같습니다. 게다가 팬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거 같아요. '우리가 모두 함께 있으며 어떨까?'했던 소원을 이뤄줬거든요. 간간히 우는 분들도 계셨고, 감동에 찬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계셨죠.


✔️ 저는 영화가 끝나고 나가며, 주변 분들을 살펴봐요. 그분들은 어떻게 봤는지, 어떠한 생각으로 봤는지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관람했는지 추측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들을 보며 '공감'하기도 합니다. 제가 느낀 것을 그들도 대부분 느끼고 오거든요. 제가 삐뚤어지게 영화를 보지만 않으면요.�


✔️ 여튼, 제가 한 줄 요약으로 썼던  '어벤져스 그리고 과거와 작별하는 방법'처럼 페이즈를 아주 자~알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파이더맨에 애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여전히 비슷한 스토리로 진행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될 거예요. 후회하지 않을 거란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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