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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운영진 측은 이미 해명은 포기하고 법적자문을 받아 법적 공방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 결국 크로노스 다오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 것으로 보이네요. 참여자들에 대한 어떤 해명도 없이 잠수를 타고 있다가 올린 해명은 '자신들의 입장'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요.
✔️ 해명이라는 말로 올린 글은 처참하네요. 선취매나 OTC 건 그리고 바이낸스 출금에 대한 내용을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며, 단지 600만 달러와 KASH 페깅에 대한 내용만 언급하네요.
✔️ 또한, 커뮤니티의 의사를 통해서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말을 함으로써 책임을 문제 해결에 대한 명확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요.
✔️ 즉,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으며, 참여자들에게 결정을 내맡기겠다는 무책임한 말을 하고 있네요. 결정에 있어 3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피해자들이 결국 정해진 선택지를 따르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 제시한 조건 3가지는 다음과 같아요.
1. 프로토콜 지속 운영(운영 주체 유지 또는 변경)
2. 심화적인 다오로 변경(커뮤니티 직접 운영)
3. 프로토콜 청산
✔️ 어떤 피해자가 3번을 선택할까요? 크로노스의 가치가 다시 상승하길 바라는 측면에 있어서, 절대 선택할 수 없는 옵션이겠죠.
✔️ 2번도 마찬가지인데요. 심화적인 다오로 변경한 후 커뮤니티에 운영을 위임한다? 누가 나서서 이를 운영할 것이며, 주도할까요? 쉽지 않은 선택지죠.
✔️ 그럼 1번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것인데, 운영팀을 유지하면서 거버넌스 도입을 통해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방식으로 나아가는 거죠.
✔️ 운영 주체를 변경한다는 것은 이미 신뢰를 잃은 프로젝트를 떠안을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팀이 신뢰가 없는 프로젝트를 떠안고 갈까요. 이 또한 선택하기 어렵네요.
✔️ 3가지 중 무엇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은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차라리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했다면 어땠을까 해요.
✔️ 대응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결국 '먹튀'라는 결론으로 나아가는 듯 싶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많은 분들은 다시 한번 느낄 거 같아요.
'김치 코인은 거르자!'
✔️ 루나도 그렇고 크로노스도 그렇고, 블루웨일도 그렇고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네요. 저도 크로노스 초기 소액 투자 후 회수한 상태라 타격이 전혀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 이 문제가 과연 어떻게 봉합될지,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크로노스 다오팀은 함께 크립토의 겨울을 버티자고 했지만, 덕분에 더 긴 겨울이 될 거 같네요.
✔️ 아래는 크로노스 다오팀의 입장문을 요약한 내용이에요. 궁금하면 보시고 링크를 통해 전문를 확인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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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다오 입장문 발표 요약
피해자 측이 요구한 해명에도 잠수로 일관하던 크로노스 운영진이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피해단 측이 요구했던 답변은 모르쇠로 언급이 없고 오로지 600만 달러와 KASH 페깅을 중점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선취매/OTC 건과 바이낸스 출금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거나 구체적 해명을 피하는 중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청산을 비롯한 거버넌스에 대한 조건을 선제시하고 있으며, DAO Wallet은 운영팀에 귀속되는 자산이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Docs에 명시 안된 내용이 되어있다고도 주장합니다.
몇 주간 해명을 기피하면서 내놓은 답변에 구체적인 해명이나 내역은 비어있어 기대도 안했지만 실망이 큽니다.
사실상 법적인 절차만 남은 가운데, 운영진 측은 이미 해명은 포기하고 법적자문을 받아 법적 공방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q9nqdAJmEnZ4ycNLBPk--hSyUVLLRI91/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