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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l 26. 2022

� 웹3.0의 완성을 위해선 AI가 필요하다?

#웹3.0 #web3.0 #블록체인 #동형암호 #AI


� 한 줄 요약

- 사용자 관점에서 기존의 웹 2.0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게 웹 3.0인데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 지난 19일 2022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가 열렸어요. 여기서 새로운 주장이 펼쳐졌는데요. 본래 웹3.0은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구성할 수 있단 이야기가 많았어요. 


✔️ 즉, 블록체인만을 활용한 웹3.0의 완성이 필요하다 여겨졌던 것이죠. 하지만 이번 콘퍼런스에서 여기에 AI를 접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 이 주장은 웹3.0에 필요한 개인정보보호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듯 해요. 웹3.0은 참여자 기반으로 이익과 가치가 분배되는 것인데, 이때 참여자는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단계를 거치게 돼요.

 

✔️ 이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참여자로 확인이 되고, 이익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KYC란 시스템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는데, 후에는 더 발달된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 봐요. 


✔️ 이에 따라 발달된 기술을 보완하는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인데, 블록체인만으로는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 사실 기존 블록체인은 삭제가 불가능하고 투명하며 거래 내용이 원장에 다 공개 된다는 측면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충돌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를 다룰 명분과 방식이 필요한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한다고 가정한다면 개인정보 주체로부터 각 노드 참여자 모두에 대한 개인정보 이전과 관련된 개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 또한, 수집된 개인정보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데, 블록체인 특성 상 영구적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불가능해요.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쇄형 블록체인은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상태로 블록체인에 올리거나(cipher text), 개인정보를 오프체인에 올리고 블록에는 이것과 연결 가능한 해시값 포인터만 저장(off chain)을 사용한다고 해요.


✔️ 이러한 방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을텐데, 아마 이번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호원 교수님의 의견은 좀 더 사용자 관점에서 접속하여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는 거 같아요.


✔️ 그래서 AI를 접목하여, 웹3.0이 가지는 "정보의 프라이버시가 유지되면서 사용자에 친화적이며 자기정보통제권까지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을 살리고자 하는 듯 해요. 


✔️ 이를 위한 기술로 AI 기법 중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강화된 연합학습을 이야기하고 있고, 동형암호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자의 경우 떠오르는 스타트업이 없지만 후자는 한 곳이 있네요. 


✔️ 바로 동형암호 기술 기반 AI 스타트업 디사일로(Desilo)예요. 디사일로는 네이버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고, 2020년 국제유전체보안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듯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요. 


✔️ 디사일로 광고는 아니고, 그냥 제가 아는 기술이 연관돼 있길래 한번 슬쩍 이야기하고 넘어갑니다. 물론,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니, 디사일로를 검색해주세요.��


https://news.v.daum.net/v/2022071911445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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