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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Aug 19. 2022

✍️ 모바일앱 UX라이팅 특허 출원

#슈퍼플래닝 #UXLAb #UXWriting


� 한 줄 요약

- 웹서비스 내 텍스트들을 분석하여 적합한 UX라이팅(UX Writing)과 마이크로카피(microcopy)를 자동 추천해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 슈퍼플래닝은 UX컨설팅 전문 업체예요. 그들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 기반으로 UX라이팅 추천 특허를 출원했다고 하네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네요. 


✔️ UX라이팅은 대기업 또는 여유가 있는 기업이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직무고, 제한적인 자원 중에서 따로 빼내기도 어렵던 뭐랄까, 국내에서는 조금 애매한 직무로 여겨지는데요. 


✔️ 공감이 깊게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들에서는 이 직무에 대해 의문을 가진 곳도 많이 있죠. '왜' 필요하냐로부터, 그들이 정확히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를 진행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 시스템이 잘 구축된 토스와 같은 곳이 아닌 이상, 이제 천천히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기업 전반에 필요한 직무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제가 이 직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을 드러낸...�


✔️ 여튼, UX라이팅이 생각보다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직무예요. 리서치부터 진행하여, 벤치마킹, UT, A/B테스트 등 많은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죠. 


✔️ 간단하게 당장 주어진 문구만 수정했을 때, 앞뒤 맥락 그리고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이러한 절차를 거치고 있죠. 


✔️ 그래서 전체 보이스톤에 대한 고민도 하는데요. 이를 통일해야 사용자는 신뢰 안에서 부드럽게 흘러가는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저는 테스트로 주고받는 대화에 익숙해서 그런지 텍스트로 발현되는 그 톤들이 감정적으로 느껴지고 받아들여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 한 예로, 대학원에서 발제문을 읽다가 부분적으로 다르게 느껴지는 톤에 대해 이야기하면, '인용인데 출처를 제대로 못 넣었다.', 이번에 발제문 톤이 많이 다른데라고 물어보면, '선배가 첨삭해줬다.'며 '어떻게 알았냐'라고 되묻는 경우가 많았어요. 


✔️ 과거에 전화보단 문자로 소통하는 것을 즐기던 경험 덕분인지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이랄까요? 근데 왜! 업무로 이를 수행하니, '안 느껴질까요?'� 제가 쓴 글이라 그런가..�


✔️ 여튼, 처음 UX라이팅 시스템을 정립할 때, '고비용 저효율'을 보여주는데, 본 특허가 잘 정착되어 시스템으로 사용된다면 '저비용 고효율'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 더 정밀하고 세밀한 내용을 추천하고 만들어 낼지 모르겠지만, 자본이 적은 스타트업에서는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 국내에서 UX라이팅 시장이 더 커져, 더 좋은 더 많은 기술이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재미있는 시도도 많이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라봅니다.�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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