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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an 07. 2021

창작자 비평(Creator Critique)

#00, 왜 하나요?

'창작자 비평'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겁니다. 또는, '많이 들어봤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전자는 창작자 비평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고, 후자는 '창작과 비평'(현 창비)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창작자 비평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장/단점을 오롯이 까발려 이야기를 꺼내자는 것은 아니고 단지, 제가 팬으로서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할 뿐입니다. 특히, 저는 누군가를 칭찬하고 까내리고 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한 시청자 중 한 명이며, 호불호에 따라 시청하게 되는 창작자들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창작자를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생태계가 더 커지고 유지가 되려면 다양한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그 밑바탕을 든든하게 지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특성이기도 한데, 너무 많은 팬을 보유해서 실시간 채팅이 급속도로 움직이는 분들은 잘 보지 못합니다. 채팅도 집중해서 보는 타입이라, 창작자가 팬과 얼마나 소통하냐도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한 글을 어느 정도의 텀을 두고 올릴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하고 있는 일들이 산재해 있어서 특히, 생계 유지에 주력해야 하는 시점이 압력으로 변환되어 저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 글을 볼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려진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아니고, 많은 것을 써보고 싶어서 도전하는 일입니다. 즉, 단순하게 저의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자 할 뿐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게 되더라도 큰 기대는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저도 제 글에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D


말 그대로 '그냥 쓰는'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이기도 합니다.


복싱으로 치면 잽을 지속적으로 날리는 시간입니다. 

결정타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날릴 수 있고, 잽의 데미지가 누적되어 터질 수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 Creator Critique' or 'Creato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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