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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Feb 03. 2023

 리눅스 재단, 오픈메타버스 재단 설립

#메타버스 #오픈메타버스 #리눅스

출처: 하단 아티클


 한 줄 요약

- "메타버스도 공개 표준 필요"


  리눅스 재단이 메타버스도 공개 표준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 재단을 설립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기술 시장이 열리려는 걸까요? 


 이번 오픈 메타버스 재단에는 '체인허브 재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 퓨처웨이(Futurewei), GenXP, 광동 디지털 인더스트리 리서치 연구소, 하이퍼레저 재단, LF 네트워킹, 오픈SDV,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 베리켄(Veriken) 등'이 참여했어요. 


 저는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할 때마다 '왜 하나의 세상을 구현하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메타버스 기술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기술 아래 '확장성'을 넓히는 것이 좋다고 여겼기 때문이에요. 


 본래 메타버스라는게 현실세계를 뛰어넘어 가상 세계 안에서 현실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야 하잖아요? 그러려면 표준화된 기술이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연결된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 수 있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지금처럼 파편화된 메타버스 기술은 사용자를 '하나'로 뭉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너무나도 이질적인 기능과 기술들 속에서 사용자는 흥미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또한, 이 플랫폼, 저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각자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이질감만 느껴져 어느덧 떠나버리게 되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도 포함돼요. 하나의 가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발 단계부터 동일한 기술과 밀집된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중구난방으로 세계가 구현돼 버리는 거죠. 


 물론, 표준화 된다는 것은 하나로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탈중앙화를 외치는 Web3.0의 흐름과 멀어질 수 있다고 여겨져요. 하지만, 현재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듯, 우리는 표준화 속에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봐요. 


 게다가 공개 표준이라는 것이, 현상을 하나로 집중하는 역할이 되기보단, 기술을 하나로 집약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표준화를 이뤄낼지 모르겠지만, 현재 까지 '사용자, 트랜잭션, 디지털 자산, 시뮬레이션 및 가상 세계, AI, 네트워킹, 보안 및 프라이버시, 법률 및 정치의 총 8개 FIG를 구성'했다고 하네요. 


 저는 빨리 메타버스 세계가 '일통(?)'되어서 더 나은 기술들이 발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 법률도 마찬가지고요.


https://www.itworld.co.kr/news/27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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