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한스타트업 #CEO #책추천
한 줄 요약
- 유니콘 기업 CEO의 원픽 책 리스트!
✔️ 영상이 지배하는 요즘, 책을 읽지 않아도 충분할까요? 생각보다 한국 성인의 독서량이 상당히 낮아요. 1년이라는 시간은 365일로 구성돼 있어, 적어도 10권은 읽지 않을까 기대하게 돼요.
✔️ 하지만 실태를 살펴보면 독서량은 성인 기준 4.5권 밖에 되지 않아요. 거의 세 달에 한 권씩 읽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평균의 함정도 포함돼 있어, 아마 실제 독서량은 더 낮지 않을까 해요.
✔️ 제 주변만 봐도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요. 독서모임에 속한 분들은 2주 마다 한 권씩 읽거나,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는 반면, 아예 관심없는 부류는 책 자체를 꺼내지도 않더라고요.
✔️ 왜 책을 읽지 않냐 질문했을 때, 대부분이 일이 많거나 더 재미있는게 많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 저도 영상을 보는 일이 더 재미있다보니 출퇴근 시간에 책 보다는 웹툰이나 유튜브를 보는 일이 잦아요.
✔️ 그나마 요새는 유툽이나 웹툰은 스낵처럼 일회성으로 즐기다보니 남는게 없어서, 책을 보려고 노력해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UXer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추천해주세요.
✔️ 제가 난독증이 있음에도 이처럼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단순한데요. 책에는 심도깊은 내용과 그 내용을 쓸 당시 저자의 고민과 생각이 담겨있어요.
✔️ 제가 지금 작성하는 이 글을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쓰고 대충 탈고하고 올리는 반면, 책은 출판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가 있어요.
✔️ 글을 쓴다는 행위, 즉 리터러시는 동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지능이 들어가는 영역인데요. 그 하나만으로도 '책'에 얼마나 많은 지식과 인사이트가 들어갈지 예측 가능하죠.
✔️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들은 '어떠한 책을 통해 내 사업의 기반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저는 커피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책은 에스프레소, SNS에 올리는 (저의) 글은 아메리카노 정도라 보는데요. 인간의 관념과 생각 등이 얼마나 깊게 관여되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해요.
✔️ 여튼, 요즘 에스프레소 바가 유행하고, 에스프레소 오마카세가 유행 하듯(강남구청 구테로이테 에프스레소 바 맛있음), 한 때는 성공한 창업가들이 추천한 책들이 스타트업과 붐과 함께 널리 알려졌어요.
✔️ 뭐 린 스타트업, OKR, 블리츠스케일링 등등 말이죠. 그건 해외 저서이기에 아마 우리나라 국내 실정과 다른 부분들이 존재할 거예요. 그냥 일반 필독서라고 생각하면 될텐데요.
✔️ 저는 이분들 즉, 국내 유니콘 기업의 CEO들이 추천한 책은 전공 필독서이지 않을까 해요. 왜 그럴까 했을 때, '국내 실정에 알맞은 인사이트를 얻어낼 수 있었던 책'이라 여겨지기 때문이죠. 어떤 책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의 추천 책 <인피니트 게임>
✔️ 구루의 지혜로 깨치는 혁신파, 사이먼 시넥의 『인피니트 게임』
“사업을 하면서 처음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가졌던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 느꼈다”
“수많은 경쟁자를 만나 경쟁에 매몰되고 다른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현혹되다 보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점유율·밸류에이션·거래액 같은 숫자에 매몰된 유한게임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을 지키며 키워가는 무한게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2. 컬리 김슬아 대표의 추천 책 <왜 사업하는가>
✔️ 성공한 리더의 길을 살피는 실용파,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요즘 나오는 자기계발서들은 대부분 ‘어떻게(how)’에 집중하고 있다면, 이 책은 ‘왜(why)’를 이야기한다”
3.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추천 책 <이성의 기능>과 <논리철학논고>
✔️ 명저에서 해답을 얻는 고전파,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이성의 기능』
“개인적으로 20대에 겪었던 덧없음을 극복하게 해준 책”
“노철학자의 이야기가 이 세계를 전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우리가 표현하는 언어가 정확할 수 없음을 아는 것은 상대를 인정하고 관점의 차이를 인식하게 해주는 중요한 논거의 기반이 된다"
“언어적 철학의 마지막이자 논리적 철학의 시작에서 가장 완벽하고 엄밀한 논리학적 구조로 언어의 한계를 증명한 저자의 집요함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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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을 해야 볼 수 있네요. 저도 확인할 수 없다보니, 리스트만 정리해볼게요.
1. 김동호, 캐시노트 대표 <김재철 평전>(공병호)
2.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인피니트 게임>(사이먼 시넥)
3. 김슬아, 컬리 대표 <왜 사업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4.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클레이튼M. 크리스텐슨)
5. 안성우, 직방 대표 <하드씽>(벤 호로위츠), <제로투원>(피터 틸)
6. 이석우, 두나무 대표 <언리더십>(닐스 플레깅)
7.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성의 기능>(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논리철학논고>(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유난한 도전>(정경화)
8.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 <하드씽>(벤 호로위츠)
9. 박재욱, 쏘카 대표 <디즈니만이 하는 것>(로버트 아이거), 넷플릭스 드라마 <플레이리스트>
10. 배기식, 리디주식회사 대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