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언어의 온도
우리의 말을 온도로 재단할 수 있을까?
재단한다는 것은 계측을 통해 객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어란 것은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언어의 온도'는 우리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따스하고 차가운 일들을 온도로 표현하여 우리에게 돌려준다.
그 에피소드들로부터 돌려받는 언어의 온도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측정된다.
그것을 측정하는 방법,
그것이 곧 이 책을 읽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