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바탕치기 3

'차림'은 무엇일까요 1

by 산바람

‘차림’은 무엇일까요?

놀부가 잇속을 차려요.

씨름꾼이 힘을 차려요.

어머니가 상을 차려요.

고양이가 낌새를 차려요.

어머니가 음식을 차려요.

배울 때는 정신을 차려요.

어진 사람은 마음을 차려요.

장사꾼이 제 이로움을 차려요.

신랑과 각시가 살림을 차려요.

나들이를 할 때 옷차림을 해요.

어른들 앞에서는 몸차림을 해요.


이런 ‘차림’만 있을까요?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해요.

그 무엇인가를 제대로 잘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어떤 차림이 있어야 할까요?

뜻을 차려서 하는 뜻차림을 해야 해요.

앎을 차려서 하는 앎차림을 해야 해요.

말을 차려서 하는 말차림을 해야 해요.

생각을 차려서 생각차림을 해야 해요.

정신을 차려서 정신차림을 해야 해요.

마음을 차려서 마음차림을 해야 해요.

사람은 차려서 살림살이를 해야 해요.

화요일 연재
이전 17화한국말 바탕치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