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성장시키는 말들 ~
살아오면서 상처가 되는 말들을 종종 들었습니다. 내 마음 안쪽으로 돌처럼 마구 굴러오던 말들, 저는 이 돌에 자주 발이 걸렸습니다. 넘어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상대가 나를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사람인지, 그래서 해온 조언인지, 아니면 나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면박을 주기 위해 하는 말인지. 앞의 경우라면 상대의 말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또 과한 표현이 있다면 솔직하게 서운함을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뒤의 경우라면 그 말은 너무 귀담아듣지 않기로 했습니다. p133 박준 『계절 산문』, 달 출판사 2021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나요? 나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아니면 다른이에게 조언의 돌을 자주 던지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경험을 녹여 글을 써봅시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걸려 넘어지는 조언을 듣게 마련이죠.
그런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우선 그 조언이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비판을 위한 비판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만약 조언이 나에게 건설적이라면 받아들이고 개선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지요. 반면에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조언이라면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고려하여 조언을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다면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겠죠.
인생을 이만큼 살다 보면 가끔 뼈 때리는 조언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는 “그것이 아닌데” 하면서 반발하고 자기변명을 하게 됩니다. 그때는 제가 그 이야기를 들을만한 그릇이 안 된 것도 있겠지요. 나중에 돌이켜 보면 ‘그것이 이 의미였던가.’ 하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도 있겠죠.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순서가 있고 서로 맞추어가는 것이 필요한데, 일방적으로 일을 진행해 버렸던 것이에요. 이번에 치루는 행사에서 전시 품목에 꽃꽂이 잘하시는 분의 것을 전시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전체가 있는 곳에서 그분이 승낙했다고 생각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렵겠다고 저한테는 말했는데 다른 사람이 설득할 때 하겠다고 했는데, 뒤에서는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일을 진행하고 있었네요. 그리고는 직접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듣게 되니 제가 욱했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소통의 부족과 거부 의사를 무시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 그 일에 대해 전해 듣는 과정에서 제가 감정을 표현한 것이 제 삼자가 불편했던 것 같아요.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거 같네요. 저도 저 자신의 틀에 꽁꽁 싸여서 인생을 바라보고 있겠죠.
오늘 일을 겪으면서 생각한 것은 의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일 것. 그리고 언제나 평정심을 잃지 않고 대처할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큰일을 고생스럽게 하는 만큼 또 하나의 교훈을 얻어 인생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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