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로 이어집니다.
뭐라도 적어보자 싶어 대책 없이 시작한
어서 와, 재즈는 처음이지? 가
두서없는 글 세 덩어리나 되었습니다.
처음 101을 시작할 때 마음은
어려운 재즈를 쉽게 정리해서 소개해보자였는데
어려운 재즈를 쉽다고 쉽다고 어기짱을 놓는 거 같아
양심에 가책이 느껴졌답니다.
102에서는 듣기 편한 재즈 소개로 중심을 돌려보자였는데, 자칫 내용이 부실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201에 들어서는 그래도 알건 알고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알고 있는 것, 알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다 보니 좀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섞인 게 아닌가 라는 뒤돌아 봄으로
이렇게 201을 마무리 짓습니다.
읽고, 듣고, 정리하며 든 생각은,
전에 보지 못했던 맥락들도 보이고
왜 대단하다고들 했는지 못 듣던 소리들도
이제 조금 더 들리는 듯합니다.
제 공부다라는 염치없는 이기심으로
202를 준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