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노는 아름답다.

by 셀프소생러

모든 분노는 아름답습니다.

나를 표현한다는 측면에서는 분노도 사랑과 같은 하나의 표현 방법이 될 뿐이니까요.

자기표현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내 해석에 따라 부정도 긍정이 되고, 긍정도 부정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모든 감정과 상황은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색을 달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하는 착각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친절하면 그 사람이 친절했다고 생각하고, 상대가 나에게 불친절하면, 그가 나에게 불친절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물론, 옳고 그름의 관점으로 본다면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는 생각이 되지만, 표현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친절이든 불친절이든 그 사람은 그저 자신을 표현했을 뿐이니까요.

누가 나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도 그의 좋은 마음이고,

누가 나를 불쾌감을 주는 것도 그의 좋은 마음일 뿐이고요.


표현의 측면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저를 먼저 돌아보았습니다.좀 더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

저도, 제가 기쁠 때는 쉽게 친절한 사람이 되었고, 제가 힘들때는 친절이 힘든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결국 내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나'입니다.

그러니 상대가 주는 그의 좋은 마음은 감사히 받고, 상대가 주는 좋지 않은 마음 또한 그의 좋지 않은 마음으로 적절히 놓아주는 것이 나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 나에게 서운하게 있었나? 아니면 나를 무시하는 건가?'라며 지나게 고민하고 생각하기 보다는요.

관점의 중심을 옮겨보세요.

사람을 보는 데서 감정을 보는 것으로, 감정을 보는 것에서 표현을 보는 것으로.

그렇게 관점을 옮겨가면 좋은 것은 사람과 그 감정이 분리가 되고, 감정이 분리되면 긍정과 부정에 대한 경계가 흐려집니다.

흐려진 경계만큼 그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요.

그러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화가 났구나."

"지금 그게 불만이구나."라고요.

결국 내 시야가 넓어지는 일입니다.

감정과 나, 감정과 상대의 분리를 통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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