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뭐해요?
-엄마의 취미인 시 쓰는 시간. 피어펫은 취미가 뭐야?
-나는... 취미가 뭘까요? 잘 모르겠어요
-취미는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좋으니까 천천히 찾아보자.
뭐 할 때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음.... 그림 그릴 때도 좋고 산책하는 것도 좋아요.
-그럼 지금은 그림 그리고 좀 있다가 엄마랑 산책 나갈까?
-취미가 둘이어도 돼요?
-세 개도, 네 개어도 상관없어. 취미는 기분이 안정되고 좋아지려고 하는 거니까
-스케치북 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