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팰리스전 승리로 자신감 얻었다”

▲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2골 포함 4골에 모두 관여한 토트넘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1, 2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팰리스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 침체를 벗어났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복귀한 뒤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다. 홈경기서 팰리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고, 많은 골들을 넣어서 팀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37라운드서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새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모든 대회 12경기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팰리스전 맹활약으로 시름을 덜었다.

손흥민은 “아직 긴 시즌이 남아있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은 기대가 커진 시즌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팰리스전 2골 포함 4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리는 등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토트넘은 오는 19일(목) 올림피아코스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19년 9월15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