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슈퍼리그(WSL)서 활약 중인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지소연(첼시 위민)이 나란히 풀타임 활약했다.
15일(현지시간) 웨스트햄 위민은 버밍엄과의 ‘2019-20 FA WSL’ 2라운드 홈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개막전 패배 후 승리를 챙긴 웨스트햄은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전반 28분 만에 터진 아드리아나 레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올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지난 아스널과의 개막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조소현은 2라운드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첼시의 핵심 공격수 지소연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가까스로 무승부에 그쳤다.
15일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 첼시는 후반 39분 아일린 웰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델리나 잉그만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개막전 승리 후 1승 1무를 기록한 첼시는 WSL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개막전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맨체스터 시티 위민의 이금민은 레딩전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지 못했다.
2019년 9월 16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