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단,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수험생 응원

▲ 2020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한국의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이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13일 맨시티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및 네이버포스트를 통해 선수단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현역시절 맨시티서 활약한 션 라이트 필립스는 직접 한국어로 “수능 파이팅!”을 외쳤다. 현재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르로이 사네는 영어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능 잘 치르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 2020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한국의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이금민과 르로이 사네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시티 위민스서 활약 중인 이금민은 “수험생 여러분, 긴장하지 마시고 준비한 만큼 시험 잘 치르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맨시티는 한국어로 운영하는 네이버포스트 등을 통해 꾸준히 한국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명절인 설날, 추석 등에 한국팬들을 위한 선수단의 축하메시지를 꾸준히 게재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리버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지난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패하며 승점 9점차 4위로 처졌다.

2019년 11월 13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