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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Dec 01. 2019

랭스 석현준, ‘황의조 결장’ 보르도전서 시즌 첫 도움


▲ 황의조가 결장한 보르도를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석현준 / 사진: 스타드 드 랭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스타드 드 랭스서 활약 중인 석현준이 황의조가 결장한 보르도를 상대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오퀴스트 들론 스타디움서 펼쳐진 리그앙 15라운드 보르도와의 홈경기서 석현준은 후반 37분 둠비아 대신 피치를 밟았다.

0-1로 뒤진 상황서 석현준은 디아의 동점골을 도우며 승점 1점에 일조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왼쪽 측면서 공을 잡은 석현준은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는 디아에게 배달했다.

올 시즌 리그앙서 8경기를 교체로 출전한 석현준은 지난 8월 마르세유와의 시즌 개막전서 경기 막판 쐐기골을 뽑아내 랭스의 2-0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당시에는 디아가 석현준의 골을 도왔다.

랭스와 보르도의 맞대결은 석현준과 황의조의 ‘코리안 더비’로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황의조가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무산됐다.

한편,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랭스와 보르도는 각각 리그앙 9위와 5위를 달렸다.


2019년 12월 1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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