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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Dec 04. 2019

여자축구 장슬기, 스페인 1부리그 진출

장슬기, 인천현대제철서 4연속 우승... 대표팀서도 주축선수

▲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 마드리드 CF 페메니노 입단을 확정한 장슬기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선수인 장슬기가 스페인 무대에 진출한다.


4일 대한축구협회는 “장슬기가 스페인 마드리드 CF 페메니노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CF 페메니노는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한다. 올 시즌 16개팀 중 1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9년 AFC U-16 여자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한 장슬기는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서도 대표팀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A매치 6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한 장슬기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고베 아이낙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장슬기는 이후 2016년 인천현대제철로 이적, WK리그 4연속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에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시티)에 이어 장슬기까지 총 4명의 유럽파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장슬기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 합류해 EAFF E-1 챔피언십을 준비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4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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