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성 인간의 저작구조

당신의 한 스푼을 연구합니다

by warmlab
new11s copy.jpg


new11s_1 copy.jpg


뇌를 싸고 있는 뇌 머리뼈는 11살 정도면 성장이 멈춘고

얼굴을 형성하는 얼굴 머리뼈는 11살 무렵부터 급속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얼굴 머리뼈 중 가장 크고 성장도 빠른 뼈는 위턱뼈이며

이것은 치열이나 교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뼈이다


new11s_2 copy.jpg

초식성 동물은 물어뜯은 섬유성 음식물을 갈아서 으깨는 것이 주체가 되는 수평운동을 주로 한다

육식성 동물은 고기나 뼈를 씹어 으깨는 강인한 치아와 턱을 갖고 물어 끊는 상하운동을 주로 한다


그러나 사람은 잡식성이다

성인이 되면 32개의 영구치가 있고 음식물을 물어 끊기 위한

앞니, 송곳니, 갈아서 으꺠기 위한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가

각각 용도에 맞는 운동을 한다

상하 수평 모두 턱이 움직이면서

자유자재로 씹을 수 있어야 한다

더구나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침과 섞이게 하려면

혀나 볼근등의 근육이 복잡한 움직임에 대응하여

유연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사람은 공기와 음식물의 통로가 같다





new11s_3 copy.jpg


호흡을 하는 것과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인간만이 공기와 음식물의 통로가 같다


음식물을 저작하여 연하 할 때는 순간적으로 후두덮개를 막아 식도로 보낸다

그리고 호흡 시에는 후두덮개를 열어 공기를 통과시킨다


신생아는 후두가 입보다 높은 곳에 있다

상당히 불안전한 상태로 태어나지만

젖을 먹을 때도 후두를 통해 숨을 쉴 수 있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빨고

핥고

먹고

삼키고


하는 이런 일상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이다


참으로 기특한 우리 인류들이다


new 1s_5 copy.jpg

The source

1. 만병통치 놀라운 이의 기능 이는 생명이다. 가사모 다카히사

2. 건강수명연장의 비밀 씹는 힘 사이토 이치로

3. 씹을수록 건강해진다. 나시 오카 하지메


image

1. 과학동아 2013년 3호 에디터 오가희 글 최태영 기자

2. 디라이브러리 인류 탄생 난쟁이 인류 호빗을 찾아서

3. sketch by semomom

매거진의 이전글저작능력은 발에서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