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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나 Mar 23. 2017

사랑 매듭

Love knot


illustration by. Enana


'그가 풀린 내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그도 나처럼 떨릴까?'


'He is tying my shoelaces. Is he nervous like me?'




길 가다 보면 신발끈 묶어주는 남녀 커플이 종종 보여요.

무릎 꿇고 신발끈을 묶어주는 그를 보며

그녀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저는 공주님에게 왕자님이 유리구두를 신겨주는 것처럼 로맨틱하게 생각되더라고요.

(물론 제 머릿속의 로맨틱 세포가 그런거지

제가 그런 건 아니에요. ><;;)


그래서 그림이 더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 것 같아요.


그에게 그녀는 항상 공주님이 잖아요.




http://www.grafolio.com/2_nana

https://www.instagram.com/enana_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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