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knot
illustration by. Enana
'그가 풀린 내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그도 나처럼 떨릴까?'
'He is tying my shoelaces. Is he nervous like me?'
길 가다 보면 신발끈 묶어주는 남녀 커플이 종종 보여요.
무릎 꿇고 신발끈을 묶어주는 그를 보며
그녀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저는 공주님에게 왕자님이 유리구두를 신겨주는 것처럼 로맨틱하게 생각되더라고요.
(물론 제 머릿속의 로맨틱 세포가 그런거지
제가 그런 건 아니에요. ><;;)
그래서 그림이 더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 것 같아요.
그에게 그녀는 항상 공주님이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