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쉰 여덟 번째 고개를 힘겹게 마주하더니
기어이 그 고개 넘지 못하고
소리 없이 곁을 떠나신
남겨진 흔적 지우지 못하고
부등깃 키워낸 둥지를 어찌 떠나셨을까
황망한 가슴 부여잡고
허공을 울리던 아픔의 울림 소리
찢기운 상처 세월의 옷깃에 쓸려
꾸덕꾸덕 아물어갈 때
귀밑머리 날리는 바람 소리
당신께서 걸어간 길 더듬어 보니
이제야 알겠네.
그리움의 끝을 잡고 선
내가 당신인 것을
세상만사 긍정하며 일상을 편안하게~ '[삼하리 라이프]- 도시 할머니의 좌충우돌 전원생활', [난 이 길이 좋다], [시니아 상담 일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