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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인 가구↑, 서울 업무지구 고급 소형주택 눈길

6월 17일 부동산 대책에 이은 7월 10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며 부동산 시장은 더욱 어수선한 가운데, (초)소형 주택시장은 소리소문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소득 1인 가구가 밀집해 있는 서울 주요업무지구에서는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그들만의 세상’을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강남, 광화문, 여의도, 용산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10억원에 육박하는 (초)소형 주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가는 요즘, 고소득 전문직 비율이 높은 지역 위주로 고가의 초소형 주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중심가일수록 주택이 들어설 땅 차제가 희소하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부동산 종류에 따른 선호도 차이보다는 ‘새 집’이란 메리트 자체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고급 오피스텔 거래량.jpg 매매가 10억 이상 고급 오피스텔 거래량

실제로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38㎡는 지난해 11월 최고 11억8000원(14층)에 거래됐지만 올 6월 16일 12억8000원(19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전용 31㎡ 역시 지난해 11월 최고 11억4500만원(18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6일 11억55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올랐다.


같은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아이파크’ 전용 28㎡도 지난해 12월 7억9500만원(11층)에서 지난달 24일 8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강북에서는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종로구 교북동의 ‘경희궁 자이4단지’ 전용 37㎡가 지난해 12월 8억2800만원, 올 3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초소형 10억 클럽을 바라보고 있다.


고급 (초)소형 주택의 가치 상승세가 거세자 청약시장에서도 지난해부터 나오는 족족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


지난해 여의도에서 전용면적 29~59㎡ 849실 규모로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3.3㎡당 약 4000만원대 분양가에 2만2462건의 청약이 접수돼 26.46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6월 말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인 가구는 총 876만8414가구로 전체(2279만1531가구) 중 38.5%를 차지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통 (초)소형 주택은 아파트와 같이 시세차익을 보는 것보다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식되지만 서울 도심 한가운데라면 희소성이 높아 투자가치까지 인정된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상품일 경우 기존 주택보다 커뮤니티 시설이나 설계가 뛰어나 월세 대기 수요가 많고 초소형 상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수요도 꽤 있는 편이다.


장경철 부동산 퍼스트 이사는 “고급 소형 주택의 상승세는 비혼, 만혼으로 고소득 1인 가구가 늘며 점차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현상”이라며 “특히 서울 주요업무지구의 소형 주택은 업무·쇼핑·자연환경 등을 다 갖춘 고급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임대든 매매든 고소득 수요층 쏠림 현상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업무지구 인근에 분양(예정)중인 고급 초소형 주택 현황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jpg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오피스텔)=㈜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은 현대산업개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2017년 이전) 등 대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알루어 반포 투시도.jpg 알루어 반포 투시도

●알루어 반포=반포 서래마을 인근에서 소형 고급주거시설이 첫선을 보인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38외 1번지 일원에서 ‘알루어 반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이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30㎡ 총 1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3~39㎡ 총 28실 등으로 구성된다.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소형 고급주거시설로 계획됐으며, 대형아파트 비율이 높은 반포동에서 분양하는 상품으로 희소 가치가 높다. ‘알루어 반포’ 가 들어서는 반포동은 고급 주거시설이 밀집 조성된 데다, 향후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가치상승도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반포동에는 아크로리버파크·래미안 퍼스티지·반포 자이 등 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가 다수 위치한다. 이들 단지 모두가 재건축을 통해 리딩단지로 거듭난 이력이 있는 가운데, 반포 3주구·신반포 15차 등 재건축 물망에 오른 단지가 많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들의 청약경쟁도 치열한 지역이다. 특히 ‘알루어 반포’ 는 강남 대표 부촌 중 하나인 서래마을 인근에 들어선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 고위 공직자와 기업가 등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래마을 일대는 여가·문화시설이 풍부하고 주거편의성도 빼어나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반포천을 따라 허밍웨이길·피천득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매년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리는 파리15구공원을 비롯, 신반포공원·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반포한강공원·서래섬·세빛섬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서초 아이스링크장·반포 종합운동장·신세계백화점 등도 가까워, 폭넓은 여가·문화활동 및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 사평대로를 통해 신논현역을 비롯한 강남 주요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고, 동작대교 및 반포대교·잠수교를 통한 강북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잠실·여의도·마곡 등지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근거리에 잠원IC·반포IC가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서래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을 통한 광역 이동도 쉽다. 내·외부 설계도 돋보인다. 이색적인 외관을 바탕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단지 전면의 신반포공원 및 반포천 조망(일부 가구) 이 가능하다. 생활공간은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와 주방가구로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동은 예전부터 부촌으로 널리 알려져, 주거선호도가 높아 신규 분양 선점경쟁이 치열한 지역” 이라며,“ ‘알루어 반포’ 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데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주거상품들로 구성하고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서초구 방배로 36길 3에 위치한다. 문의 02-882-9287

목동 솔리스타 투시도.jpg 목동 솔리스타 투시도

●목동 솔리스타(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793-6번지 외 1필지에 목동역 역세권 복합단지인 ‘목동 솔리스타’가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2개동, 전용면적 28~29㎡, 도시형 생활주택(4가지 타입) 18세대, 오피스텔(2가지 타입) 56실 등 총 74가구 규모로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2개의 방과 1개의 거실로 구성된 3BAY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신혼부부나 2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이 사용해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첨단 특화 설계도 주목을 끈다. 24시간 외부인 침입을 감시하는 탄탄한 보안시스템을 갖췄으며, 세대 내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갖췄다. 이에 생활에 필요한 가전이 갖춰진 풀퍼니시드 시스템에다 명품 인테리어와 넉넉한 수납공간도 특징이다. 건물 내 특화 공간도 주목을 끈다. 공개공지와 옥상공원이 조성되어 아늑하고 쾌적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1~2층에 입주민의 편리를 위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목동 솔리스타’는 목동의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소형 주택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통하면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가 밀집한 여의도역과 6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및 수도권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도 갖췄다. 생활 환경도 편리하다. 목동 홈플러스는 물론 이마트,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로데오거리 등이 가까우며, 목동시장 등 전통 시장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목동 운동장을 비롯해 안양천체육공원, 안양천 벚꽃길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CGV 목동,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게 자리한다. 주택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목동에는 강서고, 양정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은 물론 청솔학원, 종로학원, 청담어학원 등 유명 학원가 등도 밀집해 있어 교사 및 강사 수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목동 내 방송국 및 여의도역과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과 김포공항에 쉽게 닿을 수 있어 금융권 종사자 및 공항 종사자 유입이 기대된다. 가치를 높혀줄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의 9호선으로 불리는 강북횡단선과 서울경전철 목동선, 원종~홍대간 광역철도(서부광역철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이 있다. 주차는 총 42대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는 2021년 8월경이다. 문의 010-239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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