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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대출강화·핵가족화, 소형 아파트·오피스텔 인기

최근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아파텔)이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강세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1~3인 가구의 증가세가 인기몰이에 한몫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고가(高價) 주택 대출 규제에도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저렴해 대출이 용이해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는 매매도 상대적으로 수월해 환금성도 우수한 편이어서 투자로도 적격이라는 평가다.

고가 주택 기준 이미지.jpg 현행 고가 주택 기준(20028년~)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가 강도높게 이어지고 주거단위도 작아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2019년 12월 16일 부동산 대책 대출 관련.jpg 2019년 12월 16일 부동산 대책 <대출규제>는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한 작년 12·16 대책 이후 서울 소형 아파트 값이 중대형 아파트 값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계속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9억원 이상 고가주택 패널티.jpg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세금중과 및 대출 규제

다음으로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인기는 주 수요층인 1~3인 가구 증가와도 맞닿아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 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전체 가구수는 2289만895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3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20만2188가구로, 전체의 79.48%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간 77.99% 대비 1.49%p 증가한 수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60㎡ 이하의 매매거래는 34만8294건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인 20만1591건보다 무려 72%가 증가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를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3월 경기도 과천에서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는 평균 19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데스하임 천호’ 역시 소형(전용 59㎡)이 6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몸값상승 여력도 높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산 삼성래미안’ 전용 59.87㎡ 타입은 지난해 8월 4억4000만원이던 거래가가 올해 8월 들어 5억6000만원에 거래돼, 1년 새 1억2000만원 (27.27%) 가량 오른 바 있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 전용 59㎡형의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320가구 모집에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2억9050~3억3860만 원으로 연수구 송도동 가구당 평균가격 6억3778만 원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오피스텔 전용 84㎡형도 85가구 모집에 4635건이 접수돼 평균 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 단지는 분양가는 5억180~5억4870만 원이었다. 수성구 범어동 가구당 평균가격은 9억1107만원이다.


오피스텔 몸값도 속속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고양 덕양구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 전용 82㎡는 지난 1일 6억원에 손바뀜했다. 올 1월 실거래가(4억4000만~4억47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이상 오른 수준으로 역대 최고가다.


삼송지구 일대는 아파텔이 대거 들어서 공급 과잉을 겪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삼송동의 '힐스테이트 삼송역'(전용 84) 역시 지난 6월 6억7000만원까지 기록하며 연초 최저가(4억7000만원)와 비교하면 2억원 상승했다.


한편, 자금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인기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아파트 매입 시, 한층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적용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소형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고가주택으로 분류되는 중대형 단지 대비 대출 규제나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몸값 상승폭이 커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데 향후 수도권 공급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는데다 1~3인 가구가 국내 주된 가구 구성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중소형 단지로의 수요 쏠림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 대신 투룸 이상의 오피스텔인 아파텔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 단지형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것도 이런 수요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현황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4.jpg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오피스텔)=㈜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현재는 1호선 남영역과 도보 4분거리지만 향후 용산민족공원과 용산 캠프킴 부지가 개발되면 당 현장 앞으로 새로운 출구가 생길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은 현대산업개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2017년 이전) 등 대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jpg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오피스텔·소형 아파트)=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8번지 외 5필지 일대에 주거복합 단지인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964.00㎡, 지하 2~지상 20층 규모, 총 80세대, 오피스텔 25실(지상 5~9층), 도시형 생활주택 55세대(지상 10~20층)로 구성되며 지상 2~지상 4층까지 상가로 이뤄진다. 총 5개 타입(A-Type~E-Type), 계약면적 37.29~55.04㎡이며, 분양가는 대략 3억 후반대(부가세 포함)에서 5억 중반(부가세 포함)으로 책정이 되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는 원효대로변쪽(A타입, E타입)은 한강조망권이 확보 되었으며 이면도로변은 5층에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1.5룸과 2룸으로 공급되며 내부 구성은 풀옵션 드럼세탁기&건조기, 빌트인냉장고, 일체형비데, 시스템에어컨 2대, 전기 쿡탑, 중문&드레스룸(일부), 한샘 주방가구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전용앱으로 실내를 제어 가능한 Iot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입지는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효창공원역(6호선)을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상권, 서울시청, 광화문 상권과도 밀접해 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속해 있는 원효로 일대는 용산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여의도 면적의 용산민족공원, 캠프킴부지, 용산전자상가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롯데하이마트, IFC몰, 신라면세점, 용산가족공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인접해 문화생활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등이 다수 존재한다. 주변 지하철(1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과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이용하며 쉽고, 마포대교, 원효대로, 한강대로를 이용한 도심 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또 용산은 대형 개발호재 이외에도 입지만으로도 서울에서 최고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굽어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서쪽으로 마포구, 동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한다. 한강변을 끼고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7개의 다리가 용산을 지난다. 입주는 2022년 5월경 예정이며 홍보관은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주상복합 상가 B동 2층에 마련 된다. 문의 02-882-9287

광진 파크프라이빗 아파트 투시도.jpg 광진 파크프라이빗 아파트 투시도

●광진 파크프라이빗(소형 아파트)=서울 광진구 구의동 신규분양 아파트 ‘광진 파크프라이빗’의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광진 파크프라이빗은 서울 내에서 신규 공급 물량을 찾기 힘든 세대 단일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평면을 적용한 아파트로 꾸준히 늘어나는 소규모 가구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이웃간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수요자의 성향을 맞출 수 있는 남향 위주의 다양한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성, 환기성까지 확보했으며 선분양 부동산과 달리 즉시입주가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내 집 마련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신혼부부를 비롯한 30~40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은 현재 청약 가점제로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 집 마련이 필요한 2~30대 수요자와 신혼부부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했지만 광진 파크프라이빗은 상품 특성상 아파트이지만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다. 2호선 구의역까지 도보 10분으로 환승 없이 강남·잠실·시청 등 서울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보 12분내 접근 가능한 5호선 광나루역을 이용하면 군자, 천호, 하남, 마천 등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서울 우수학군인 양진학군(양진초, 양진중)을 배후로 광진초, 구의초, 구의중, 건대부중, 건대부고, 동대부고 등이 단지 1km 안팎에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쉽고 교육 환경이 우수해 학군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상승해가는 상황"이라며 "특히 강남 및 강북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광진구, 마포구, 노원구 등의 지역의 소형,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66-4490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jpg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오피스텔)=시티건설이 서울 양원지구에 선보인 역세권 주거단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 시티건설의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몰이를 했는데 현재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총 1,438세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차 분양 분은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단지는 생활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공공택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지역인 만큼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입지 장점 외에 눈길을 끄는 특징은 주상복합용지 단지 내 구성이다.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분류되지만, 아파트 평면처럼 구성한 주거형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주거단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대형쇼핑시설과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추후 분양 예정인 스트리트몰의 복합상가도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원스톱 주상복합시설이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1800-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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