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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상징된 서울 한강뷰 조망권…신규 분양단지는

희소성이 높은 한강변이 프리미엄 상징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한강뷰 조망이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고가 주거시설 대부분은 서울 그 중에서도 한강변에 자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3.3㎡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5개 단지는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8,753만원), 아크로리버파크(8,446만원), 아크로리버뷰(7,839만원), 신반포자이(7,684만원), 대치SKVIEW(7,603만원)다.


이 중 3개 단지(아크로리버파크, 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가 한강변에 자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뷰 오피스텔 이미지.jpg 오피스텔도 리얼 한강 조망 프리미엄 수억원 형성

최근 아파트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오피스텔도 예외가 아니다. 비싼 땅값과 희소성으로 한강변에 자리한 오피스텔이 많지 않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3㎡당 시세(공급면적 기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잠원동 씨티21(2,856만원)로 조사됐는데 반포동에 자리한 씨티21은 한강변이 직선 거리로 500m 내외에 자리한다.


한강변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도 수억 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한강변에서 직선 거리로 200m 내외에 터잡은 강남구 청담동 ‘더리버스청담’(36실) 전용 45㎡는 올해 2월 14억5,000만원에 실거래가 됐다.


반면, 한강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로 강남 도심 한복판, 빌딩숲에 둘러싸여 있는 청담동 ‘아노블리81’(81실, 2018년 12월 입주) 전용 52㎡는 올해 7월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상황이 이렇자 한강변 입지 주거시설의 희소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 도심 빌딩숲 속에서 탁 트인 한강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가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는 한강변 자리도 희소해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특권층의 전유물’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 한강변에 선을 보인 오피스텔들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먼저 지난해 6월 마포구 마포동에 공급된 오피스텔 ‘리버뷰나루하우스’는 112실 모집에 30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67대1을 기록다.


마포대교 북단에 자리하는 이 단지는 탁 트인 강변북로와 한강 조망으로 마포동 오피스텔 평균 시세(1,183만원/3.3㎡, 부동산114)의 4배 가량인 4,900만원(전용면적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에 분양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완판 됐다.


지난해 8월 영등포구에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역시 평균 26.46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에서도 단기간에 완판 됐다. 한강변 부지에 49층 규모로 설계된 이곳은 단지 전체의 34% 가량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서울 한강변에는 새 주거시설이 들어설 자리도 희소하거니와 특히 신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라며 “수억 원을 주고도 살 수 없을 정도로 한강변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이미 조성돼 있거나 향후 들어설 단지의 가치가 프리미엄이나 청약 경쟁률로 드러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한강변 분양(예정)중인 신규 단지 현황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jpg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오피스텔·소형 아파트)=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8번지 외 5필지 일대에 주거복합 단지인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964.00㎡, 지하 2~지상 20층 규모, 총 80세대, 오피스텔 25실(지상 5~9층), 소형 아파트 55세대(지상 10~20층)로 구성되며 지상 2~지상 4층까지 상가로 이뤄진다. 총 5개 타입(A-Type~E-Type), 계약면적 37.29~55.04㎡이며, 분양가는 대략 3억 후반대(부가세 포함)에서 5억 중반(부가세 포함)으로 책정이 되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는 원효대로변쪽(A타입, E타입)은 한강조망권이 확보 되었으며 이면도로변은 5층에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1.5룸과 2룸으로 공급되며 내부 구성은 풀옵션 드럼세탁기&건조기, 빌트인냉장고, 일체형비데, 시스템에어컨 2대, 전기 쿡탑, 중문&드레스룸(일부), 한샘 주방가구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전용앱으로 실내를 제어 가능한 Iot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입지는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효창공원역(6호선)을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상권, 서울시청, 광화문 상권과도 밀접해 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속해 있는 원효로 일대는 용산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여의도 면적의 용산민족공원, 캠프킴부지, 용산전자상가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롯데하이마트, IFC몰, 신라면세점, 용산가족공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인접해 문화생활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등이 다수 존재한다. 주변 지하철(1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과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이용하며 쉽고, 마포대교, 원효대로, 한강대로를 이용한 도심 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또 용산은 대형 개발호재 이외에도 입지만으로도 서울에서 최고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굽어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서쪽으로 마포구, 동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한다. 한강변을 끼고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7개의 다리가 용산을 지난다. 입주는 2022년 5월경 예정이며 홍보관은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주상복합 상가 B동 2층에 마련 된다. 문의 02-882-9287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jpg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오피스텔·소형 아파트)=유진건설산업(주)이 공급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구 리버파크 호텔 부지인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 260-1번지에 들어서는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에 오피스텔 47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29가구 그리고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판매시설은 1층엘 자리하며 지상 2~9층엔 오피스텔, 지상 10~14층엔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7㎡ 31실, 40㎡ 16실 총 47실이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30㎡ 29세대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들어서는 입지는 앞에 가리는 건물이 없어 한강 영구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월드컵대교(2021년 개통 예정)와 양화한강공원의 양화인공폭포를 앞에 둔 전망으로, 서울 한강변에서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각 세대는 고소득 싱글족 및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복층(로프트) 구조로 설계된다. 또한 하이앤드 주거공간답게 세대 내부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이 들어서고 3대의 에어컨, 의류관리기, 냉장고, 의류건조기 및 세탁기 등이 풀퍼니시드(full-furnished)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밖에 음성으로 조명과 커튼을 제어할 수 있는 KT기가지니(GiGAGenie)의 홈 IoT서비스도 적용된다. 2층에는 오픈 키친이 마련된 멤버십 라운지가 조성되고 국내 최고 서비스 기업 ‘돕다’와의 협업을통해 발렛파킹, 짐 배달, 세탁물 보관, 방문객 확인, 예약 추천 및 예약 대행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9호선 염창역(급행 경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가 인접해 있다. 2026년(예정)엔 원종홍대선, 강북횡단선이 착공될 계획으로 수도권 서부 및 강북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강남, 여의도, 마곡,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 직장인 수요를 끌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서부간선 상부도로 공원화로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이동이 편리해지는 동시에, 새로운 녹지 공간이 생긴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앞엔 목동근린공원과 용왕산근린공원이 자리하며,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또한 가까운 편이다. 향후 월드컵대교가 완공되면(2021년 개통 예정), 다리 건너편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와 목동현대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또한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한다. 문의 1877-2499

힐스테이트 고덕강일 조감도.jpg 힐스테이트 고덕강일 조감도

●힐스테이트 고덕강일(중소형 아파트)=힐스테이트 고덕강일(5블럭)이 11월 분양한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강일 택지지구에 위치한다. 총 809가구로 84㎡ 567가구, 101㎡이 242가구 공급된다. 중대형 평형이 많아서 추첨제로 뽑는 101㎡평형에 1주택자도 참여할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제공한다. 한강뷰가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과 맞닿아 있다. 현대건설 설계도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저층과 고층이 조화롭게 배치돼있다. 최고 29층에 달하는 고층에서는 한강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택지내 민영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6월에 분양한 공공분양 고덕강일 8단지 3.3㎡당 분양가가 1800만~19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곳은 평당 2000만원 안팎에 분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분양가가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서울 마지막 택지지구 고덕강일지구는 1만1130가구 규모로 서울 동쪽에 위치하고 지하철역이 없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오는 12월 5호선 강일역이 운행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이 고덕강일지구까지 연장된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강남까지 30분안에 도달할 수 있다. 인근 고덕비즈밸리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개발되고 있어 자족기능도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덕그라시움, 고덕 아이파크 등 강동구 집값을 이끌고 있는 고덕 신축 대단지가 밀집한 강동고덕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수 있다. 문의 157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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