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에도 서울 지역의 주택 공급가뭄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특별공급 외)은 3개 단지, 총 116가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는데 2019년 동기 공급된 물량이 1027가구(10개 단지) 인 것을 감안하면, 10%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주택 공급가뭄 현상을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정부 대책 발표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를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발표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공급을 준비하고 있던 건설사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했다는 전언이다.
신규분양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지난 2017년 11만3131건에서 2018년 6만5751건, 2019년 6만2272건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공급 가뭄이 지속되자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상승 중에 있다.
아파텔은 투룸이나 스리룸 오피스텔로 방 2~3개와 거실, 주방 등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대출과 청약 등 각종 규제는 아파트보다 덜해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의 대체제로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포레나 광교 전용 84㎡는 최근 12억~13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분양가 5억8000만~6억7000만원 대비 2배 가량 뛰어오른 셈이다. 전세가도 7억원대로 이미 분양가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이 같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는 입지 여건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타워팰리스 2차 전용 79㎡가 지난해 12월 12일 16억5000만원(5층)에 거래됐는데 3개월새 직전 최고가(15억원)보다 1억5000만원 올랐다.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87㎡도 같은해 12월 11일 13억18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뿐만 아니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용 85㎡ 중 10억원이 넘는 오피스텔이 속출하고 있다.
하남시 학암동 위례 지웰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 84㎡는 올해 1월 8일 11억7000만원(27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오피스텔의 경우 7개동 총 784가구로 구성돼 있어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와 큰 차이가 없고 스타필드 등이 바로 인접해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매도 호가는 11억5000만~13억8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고양시 일산서구 힐스테이트 일산과 수원시 광교중흥에스클래스도 각가 10억4000만원, 10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아파텔을 포함한 오피스텔은 아파트 청약시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아파텔을 보유하더라도 무주택자로 인정되면서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대출 규제 역시 아파트보다 느슨한 편이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 조정대상지역은 50%만 인정되는 반면, 오피스텔은 시세와 관계없이 LTV를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최근 주거용이나 투자용으로 아파트의 대체제로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나 환금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투자에 나서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주변 입지 여건을 잘 비교하고 매수할 필요가 있겠다.
때마침 서울에서 분양에 나서는 아파텔들이 있어 수요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선유도 더채움 2차=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
●목동 블루 오피스텔=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33-3(목동 905-28번지)에 조성되는 목동 블루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연면적 2,841.38m²,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 주거용 오피스텔 65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에서도 특급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목동, 그것도 목동의 최중심 목동신시가지4단지, 5단지, 파리공원에 인접하여 서울에서도 로얄중의 로얄로 불린다. 목동은 서울 중의 서울 명품학군, 명품 학원이 밀집되어 있다. 목동 블루 주거용 오피스텔에 입주하여 전입신고를 마치면 바로 목동 명품 학군에 배정이 될 수 있다. 또한 블루 오피스텔은 목동신시가지 더블 초역세권 입지로 블루 오피스텔 주변에는 5호선 목동역과 9호선 신목동역이 있다. 현재의 5호선과 9호선 외에 향후 부동산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개발 호재중에 블루 오피스텔 바로 인접한 곳에 목동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이 시작되어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 및 가격상승의 수혜지역이라는 점. 지금 재건축 안전진단이 통과된 목동 신시가지 6단지 20평 2베이 투룸 아파트 시세가 12억원 한다. 블루 오피스텔의 구성은 최근 신혼부부와 자녀가 어린 가정이 거주하기에 좋은 최적의 3베이, 2베이 투룸 오피스텔이다. 또한 서비스로 다락방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공간활용에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구성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더군다나 준공후 입주하여 전입신고 할 때 까지는 주택수에 포함이 안되고, 또한 규제에 묶여 전매가 불가능한 아파트와는 달리 전매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하니 더더욱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다. 문의 010-8429-0820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시행전문회사인 안강DRS(주)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623-48번지 일대에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3,393.40㎡, 연면적 13,090.94㎡, 지하 1층~지상 12층, 총 5개동(1차, 2차), 강북 최초 316세대 대단지로 꾸며진다. 4호선 쌍문역 도보 4분거리, 1호선·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더블 역세권에 입지한 대단지 단지형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이다. 전세대 2룸 3베이 구조로 아파트 못지 않은 삶을 구현했으며 전망과 채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강북 최대 대단지 프리미엄과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실수요자인 경우 실물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투자자인 경우 계약과 동시에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입주민의 주거편리성을 극대화한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보안기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원 갖춘 랜드마크 단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계식 주차가 아닌 자주식 주차장(133대)을 100% 확보하였으며 녹색인증 친환경 에너지 1++ 등급 건축물이다.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는 사통팔달의 교통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4호선 쌍문역과 1호선 및 4호선 창동역 더블 역세권에 서울 중심지 이동이 가능한 25개 버스 노선과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동부간설도로 지하화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조망이 가능한 최고의 주거환경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이 인접한 몰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서울 사대문 출퇴근 신혼부부, 직장인 수요는 물론 덕성여대, 광운대, 국민대, 성신여대, 고려대, 서경대, 한성대 등 풍부한 학세권 수요까지 확보했다. 투자가치를 높혀줄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신경제 중심지 개발 창동역 49층 창업문화단지가 완공 예정이며 창동~상계 도시재생 계획이 확정되었다. GTX-C노선 창동역이 계획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 문화복합시설인 아레나가 인근에 들어선다. 시공은 북한산종합건설(주)가 맡았으며 홍보관은 현장 단지 내 상가에 마련되었다. 문의 1566-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