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제물포터널(4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8월) 현실화 기대감
전국적으로 ‘지하도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수혜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개발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변 주택가격 상승률은 높아지고 신규 분양 시장 열기도 뜨겁다.
지하도로개발은 대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습 체증’의 대안으로 떠오른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다.
특히, 개발 부지 고갈에 따른 도로 상부를 활용한 주택공급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의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지하도로 개발 사업들이 잇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외국 선진국 도시의 경우 이미 고가도로 철거, 도로 지하화 등으로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보스턴 중앙간선도로 밑 터널 프로젝트인 ‘빅디그’는 만성 교통 체증 해결은 물론, 지상부 공원 조성으로 일산화탄소를 12%나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30년간 논의를 거친 프랑스 파리 지하 고속도로 ‘듀플렉스 A86’은 교통 체증 해결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도 역시 최근 지하도로 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의 경우 올 4월 ‘서울제물포길(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8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지하화 사업이 올해에 개통될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최근 SK건설이 공사 수주하면서 본격 개발에 나선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개통해 자동차 전용도로 역할을 수행해온 ‘서울제물포길(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올 4월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하로 들어가는 국회대로의 지상 공간에 서울 광장의 8배 규모(11만㎡)에 이르는 대규모 선형 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제물포터널 개통을 가장 반기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신정뉴타운 등 양천구가 있다. 터널 개통만으로 여의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덕분이다.
최근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신정뉴타운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월IC와 가까운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전용 84㎡는 지난 3월 12일 11억7800만원(13층)에 실거래됐다. 앞서 1월 12억9000만원(8층)에 최고가를 찍었을 때보다는 가격이 빠졌지만, 지난해 5월 입주 당시 9억8000만~10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 2억원 이상 시세가 오른 셈이다.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전용 84㎡ 분양권은 최근 15억9500만원(6층)에 주인을 찾았다. 최초 분양 당시 평균 일반분양가가 8억6825만원이었던 아파트다.
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도로가 서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이다.
2016년에 착공에 들어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가 개통을 올 8월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간선도로가 불러온 지역 단절과 낙후된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도로 신설로 인해 안양천과 주변의 연계를 통해 수변공원 조성 및 녹지 공간 조성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의 기대감이 크다.
이 사업의 수혜지로는 구로동 구일역 일대 등 구로구, 양평동 일대 등 영등포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속한 가산동 등 금천구가 꼽히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SK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구간(1.7㎞)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를 말하며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연장 0.9㎞,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수혜지로 꼽히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아파트값은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해 강북구는 4.59%, 노원구 4.48%, 도봉구 3.93%의 상승률을 보였다.
청약시장 역시 지난해 7월 분양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2만548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58.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청약 마감됐다. 같은해 6월 의정부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6.95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 기간 내 전 세대가 완판됐다.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서는 총 2407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부산내부순환도로를 구축하는 마지막 구간인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공단과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올 개통을 앞두면서 가장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사하구 일대 아파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도심 지하화 사업은 포화상태의 지상 개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교통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개발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하화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지하화 사업이 부동산지도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제물포길 개통·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수혜 단지현황
●여의도 리브하임(오피스텔)=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웨스턴힐(오피스텔)=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04-5번지(국회대로52길 3-1) 외 3필지에서 ‘여의도 웨스턴힐’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전 세대는 2030 사이에서 실수요가 높은 복층구조의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률 60%에 서비스면적을 추가하면 실사용 면적률이 9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도,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선거리 250m 떨어져 서울 중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이며 GTX B노선,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역과 당산역,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서울 시내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하기 좋아 강남 및 수도권 중심지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적 교통축에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제물포터널 또는 국회대로 지하화(신월IC~여의도)가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 혜택과 오피스텔 앞에 7.5km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의 큰 호재거리도 있다. 주변 도보권에는 빅마켓,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이 있고 파크원에 들어설 현대백화점(2020년 완공 예정)도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있다. 사업지 주변 환경을 보면 영등포동 기업체만 약 7800여 개 업체와 종사지 약 45,000여명의 수요와 여의도동 기업체 약 8,000여 개 업체와 종사자 150,000여명의 잠재수요를 갖췄다. 문의 1668-0970
●선유도역 펫앤스테이(오피스텔)=서울 영등포구 내, 9호선 선유도역 인근에 반려동물 특화 주거 공간을 앞세운 ‘펫앤스테이’가 분양 중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28길 11에 위치한 ‘펫앤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12층, 1개동, 전용면적 19·29㎡, 총 149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19㎡ 97실, △29㎡ 52실의 1~1.5룸 구조로 이뤄진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동물병원, 도그짐, 펫 동반카페, 펫 호텔 등의 펫 전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펫앤스테이’는 도보 거리에 다양한 녹지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펫앤스테이’는 인근에 안양천 수변공원, 선유도공원, 한강공원 등이 있는 트리플 녹세권이다. ‘펫앤스테이’ 입주자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휴식 등을 취하며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골드라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가깝고, 인근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여의도, 강남까지 진입할 수 있다. 양화대교 이용 시 신촌·홍대 지역 통학에 유리하다는 점 또한 큰 강점이다. 투자가치를 높혀줄 대형 교통호재가 최근 터졌다. 올 9월 1일 한강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동시 개통됨에 따라 선유도역 펫앤스테이가 들어선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는 물론 상습정체로 악명 높은 서울 서남권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평·선유도역 일대의 개발호재 또한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최근 선유도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금천IC), 제물포길 지하화 및 공원화사업(신월IC~목동운동장) 등도 예정되어 교통환경과 생활환경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공간 구성에서 미끄럼방지 바닥부터 펫도어, 반려견 전용 샤워기, 특화조명, 차음중문, 환기시설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요소가 인테리어에 반영된 것도 특징이다. 또 공용 공간에는 앞마당(운동장), 세족시설, 배변처리기, 무인 택배실,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발렛주차시스템 또한 운영 계획에 있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펫이코노미(Pet+economy·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도 최근 반려동물 케어 기능을 갖춘 주거공간을 앞다퉈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14%씩 성장했다. 2027년엔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특화 커뮤니티를 갖춘 주거 공간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반려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펫가든, 펫존, 펫케어센터 등 반려동물 특화 커뮤니티를 갖춘 주거 공간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문의 010-5528-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