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익숙한 곳에서의 낯선 하루
한강, 소풍으로 만나다
한강. 너무나 익숙한 공간이었다.나에게는. 여의도로 갈 때마다 스쳐 지나던 다리 아래의 반짝이는 강물,그저 무심히 바라볼 뿐,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에도,여름이면 수영장이 열리고,겨울에는 눈썰매장이 들어서도,나에게 한강, 특히 한강공원은그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일 뿐,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는 곳이었다. 그런 한강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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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