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요정이 무소유가 되다, 법정 스님과 길상
화려했던 대원각, 조용한 길상사로… 법정 스님이 택한 길
서울 성북동.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길상사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골목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소박한 입구가 나타나고, 그 너머에는 일상의 소음과는 다른 고요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무소유의 정신이 깃든 사찰 길상사는 요란한 역사에서 시작해 조용하게 바뀐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때 '대원각'이라는 이름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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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전
by
타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