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은 '쾌적성', 수익형 부동산은 '개방형' 바람

최근 주택시장에는 쾌적성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개방형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웰빙·힐링바람이 부동산 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면서다.


주택시장하면 흔히들 아파트를 떠오르기 십상이다. 최근 주택시장에 성냥갑과 같은 아파트들로 채워지던 주거형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삶의 가치에서 웰빙(well-being)과 힐링(healing)이 강조되면서 자연을 좀 더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형 타운하우스나 테라스 하우스, 블록형 단독주택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저층형 주택들의 선호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있다. 실제 65세 이상 인구는 2015년 656만9000명에서 2016년 677만5000명으로 1년 새 20만6000명이나 늘어나 이러한 수치는 향후 친고령주택 수요가 많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령층은 젊은 층보다 병원 근접성과 녹지 등 주거의 쾌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층보다는 저층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도 친고령주택 수요 증가에 대비에 이들을 타깃으로 한 주거공간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들어 적은 인구밀도와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는 고층 아파트 경쟁 속에서도 저층 주택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해지면서 주택시장이 실거주 수요 위주로 개편되면서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도 저층 주택이 선호되는 이유다.

최근 3년간 전체주택 착공 대비 저층주택 착공 비율.jpg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주택 착공 실적에서도 저층주택(단독·다가구·연립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3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0.59%(71만6759가구 중 21만9271가구)에서 2016년 31.29%(65만7956가구 중 20만5886가구)로 늘었고 올해 1~8월 기준으로 37.34%(31만1098가구 중 11만6157가구)를 기록했다.


저층 주택들의 경우 단지 내 인구밀도가 낮아 주거의 쾌적함이나 주차문제 등 입주민 간의 문제가 적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아파트보다 약점으로 부각돼온 커뮤니티 시설, 인프라시설을 확보한 타운하우스나 테라스 하우스, 블록형 단독주택들이 늘어나면서 저층 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청약률도 상당하다. GS건설이 지난 3월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 더 빌리지’는 청약경쟁률이 33대 1을 기록했고,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분양 7개월여가 지난 현재 ‘자이 더 빌리지’ 분양권에는 약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70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수도권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선보이고 있는 저층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도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아파트 후분양제가 정치권에서 강하게 논의되면서 테라스하우스 공급에 뛰어드는가 하면 수년간 주인을 찾지 못했던 용지도 팔리고 있다.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두루 갖춘 틈새 상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향후 주택시장 대장주는 '테라스하우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기되는 이유다.


테라스하우스 열풍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기반시설을 누리면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실수요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테라스하우스는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나만의 공간을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부동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게 됐다.


또한 최근에 입주를 시작하거나 공급에 나선 테라스하우스들은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테라스를 바비큐파티장,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분위기 덕에 기입주를 시작한 테라스하우스에는 웃돈이 훌쩍 붙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별내 해링턴코트’는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분양가 대비 5000만 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최근 분양한 단지들도 흥행열풍이 불고 있다.


공급 유형도 변하고 있다. 과거 고급 대형 타운하우스 위주였던 것과 달리 중형의 보급형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스를 통해 서비스 면적이 대폭 제공되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덕분에 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따라서 신도시·택지지구 테라스하우스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잠깐, 화제의 분양 제주도 고품격 타운하우스>

앞에선 제주 바닷가 뒤로는 한라산 조망, 제주 협재 에메날드 캐슬 타운하우스 조감도

제주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선을 보여 화제인데 그 주인공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다.

총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화테마파크는 15개 놀이기구, 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GD카페, YG타운이 문을 여는 만큼 해외 팬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제주도에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형 건축양식으로 거리가 조성돼 유럽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복합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에 ‘유러피언 스트릿’이 만들어지는 덕분이다.

신화역사공원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35-7번지 일원에 398만 5601㎡ 규모로 만들어진다. 총 투자비 약 2조 원이 투입되어 각 국의 세계의 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존, 테마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이미 복합리조트시설인 ‘리조트월드제주’는 착공했다.

테마스트리트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러피안 건축양식으로 거리를 만들어 제주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중국, 일본, 터키의 오리엔탈 건축양식의 거리도 만들어 동서양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 느낄 수 있다.

테마파크존은 페르시아, 이집트, 그리스 등 7개의 세계 신화와 20개 이상의 어트랙션과 워터파크 등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약 2700명 수용),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이 신화역사공원은 1만 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해 관광제주의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 12㎞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 379만㎡에 조성되며, 초중고 국제학교 7개가 들어선다. 특히 행정 소방 경찰 등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다.

이미 영국 명문 사립고인 노스런던 컬리지잇스쿨이 자리를 잡았고,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도 문을 열었다. 캐나다 명문여학교인 프랭섬홀이 설립되어 운영중이며, 미국 사립학교인 세이트존스버리 아카데미도 곧 개교한다.

특히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노스런던컬리지잇 스쿨은 옥스퍼드대를 비롯해 예일대, 런던정경대, 홍콩대, 도쿄대 등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켜 명문사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림공원이 자동차로 5분 거리이며 협재해수욕장이 5분 거리에 있으며 라온프라이빗 등 골프장들도 가까이에 있다.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타운하우스는 제주공항에서 30km 쯤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40분 거리이다. 여기에서 제주 남쪽인 중문단지까지는 24.5km, 자동차로는 30분 거리여서 제주공항과 중문단지의 중간 쯤인 셈이다.

지척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동남아 리조트의 해변들처럼 에메랄드빛 물색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수심이 얕고 모래사장 폭이 넓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눈에 많이 뛴다고 한다.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로 앞으로 보이는 작은 섬이 비양도이다. 보기에는 헤엄치면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직선거리로 1.5km에 달한다. 하루 두 번의 배편을 이용해 총 둘레거리 3km를 걸을 수 있다. 비양도는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 주연의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타운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국제학교에 기숙사가 있지만 학부모의 숙박 및 주택임대 수요도 적지 않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단지 앞을 지나는 2차선 국도를 따라 15분 거리여서 괜찮은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방, 거실에 시스템에어컨, 홈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CCTV 설치, 비데·오븐·인덕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계약금은 10%며 준공은 2017년 12월 말경이다. ☎1600-2463

쾌적성 강점 주택 VS 개방감 강점 수익형 부동산.jpg

초강력 주택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방감이 좋은 수익형 상품들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개방감이 강점인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사거리·삼거리 코너 상가△도로 접한3·4면 개방형 상가·오피스텔△선큰식 스트리트형 상가 △중정형 오피스텔 등이 있다.


먼저‘사거리·삼거리 코너 상가’의 경우 각 섹터를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행단보도가 설치되어 섹터간 이동이 수월하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또한 상업시설에서 가장 중요한요소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개방성이 좋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 자산의 가치도 높이기 때문에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또한 코너형 상가는 상업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개방성이 좋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 자산의 가치도 높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노출과 광고 효과면에서 유리해 불경기에 영향을 덜 받고 시세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도로 접한‘3·4면 개방형 상가·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단면이나 양면 상가에 비해 도로와 접한3~4면 개방형 상가가 경기침체에도 안정적인 시세를유지하고 있다.개방형 상가는 주로 삼거리나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고 시세 형성에도유리하다. 3~4면이 대로변에 접한 오피스텔도 개방감이 뛰어나 탁월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자랑한다.


실제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상업용건물 기준시가(2016년 기준)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상권이 가장 활성화 돼 있는 은행사거리 일대 개방형 상가1층의 기준시가는3.3㎡당1700만원으로 맞은편의 도로변 상가 기준시가(3.3㎡당1580만원)보다120만원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당신도시 서현역상권 개방형 상가도2015년 기준시가가3.3㎡당 2860만원으로 인근 단일면 개방형 상가(3.3㎡당2420만원)보다 3.3㎡당440만원 높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


상가시장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하층에 썬큰설계를 도입해 지하층의 단점인 통풍과 채광 문제를 해결해 개방감을 높힌 상품들이 속속 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서 공급된 ‘당산역 데시앙루브’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의 경구 지하 공간을 살리기 위해 중정형(오피스텔 각 실을 ‘ㅁ’자 형태로 배치하고 중앙에는 로비나 휴게공간을 만드는 것) 설계를 적용해 단기간내에 100% 분양을 마쳤다. 중정형 설계로 자연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하 공간 개방감도 끌어올린 것도 성공적인 분양의 원인으로 업계의 설명했다.


상가의 경우 지하층은 지상 1층 보다 분양가가 3분의 1가량으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개방감과 접근성 등이 떨어져 투자자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떨어져 애물단지로 취급을 받았다.


최근 분양업체에서는 아예 지하층을 공급을 배제하거나 대형마트, 스크린골프장 등을 입점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썬큰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전용 에스컬레이터 등을 통해 단점을 극복해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어 상가시장에 이런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세난과 1~2인 가구의 급증으로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의 경우 중정형 설계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중정형 설계란, 일반적인 박스형 형태가 아닌 ‘ㄴ·ㅁ·ㄷ’자의 건물 배치로 내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고 바람길을 열어 통풍을 극대화 한 설계를 말한다.


그동안 오피스텔의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던 환기나 통풍 등의 기능을 고려해 환기와 통풍에 유리한 중정형 설계를 도입하는가 하면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를 도입한 오피스텔에 속속 공급되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상가투자 독점권을 잡아라, 독점상권 4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