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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큰놈 전성시대…수도권 중대형 단지 어디

-부동산R114, 수도권 소형 아파트 분양 81% 감소

-전용 60㎡ 이상 오피스텔 매매가·청약 경쟁률 상승


오피스텔도 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한국부동산원 전국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은 전년 동월 대비 10.5% 뛰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60㎡ 초과~85㎡ 이하 9.4% 40㎡ 초과~60㎡ 이하 4.7% 40㎡ 이하 1.4% 순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전용면적 40㎡ 미만 오피스텔은 원룸형 구조다.


특히 수도권에서 60㎡ 초과~85㎡ 이하가 10.4% 올라 지방(3.4%)을 크게 웃돌았다이 구간은 아파트 소형 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이 집중된 구간이다.


전용면적 40㎡ 이상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올해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은 4554실에 5566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12.2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에는 1만건이 넘는 청약이 쏟아졌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제약도 적다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거주지 제한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청약통장과 가점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분양을 받아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점도 중대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실제 소형 아파트의 대체제 역할을 하는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이 뛰고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총 17758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 동일 면적 물량이 95422가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81.39% 감소한 수치다올해 분양 물량은 지역별로 경기 12188가구 서울 4725가구 인천 845가구 순이다.


분양 업계는 수요 대비 소형 아파트 공급이 크게 부족해졌다고 분석한다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은 2~3인 가구인데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2~3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48%에 달했다수도권 2가구 중 1가구는 2~3인 가구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면적과 평면이 유사해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통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날로 치솟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분양한 오피스텔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은 210실 모집에 총 9117건이 접수돼 평균 4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같은 달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최고 경쟁률(47.99대 1)과 비슷한 결과다해당 단지는 전 호실이 모두 전용 78~112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같은시기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 분양한 오피스텔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전용 73~77의 거주자 우선 경쟁률도 89대 1에 달했다동일 모집군에서 소형 면적인 전용 25~27는 31.71대 1, 전용 47~51는 22.41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중대형 평형의 높은 선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별 단지 역시 오름세가 뚜렷하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용산구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전용 77의 올해 5월 매매가 시세는 135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08000만원 대비 27000만원 올랐다같은 기간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전용 84도 52000만원에서 74000만원으로 22000만원 올랐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매년 주택시장에 중대형 오피스텔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소형 아파트 공급마저 부족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를 비롯해 유주택자 투자 수요도 다수 몰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 이사는 이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아파트 소형 타입과 동일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중인 중대형 오피스텔 현황

힐스테이트 삼성 야경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성=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 호실이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고급 상품들을 적용시킨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섬'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66-5022

안양 센트럴 헤센 3차 투시도

안양 센트럴 헤센 3=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상승 훈풍이 불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에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 2차의 성공으로 지역 내에서 검증을 완료한 ‘안양 센트럴헤센 3 만안구 안양동 42-4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23층 규모에 64~75의 중소형 평면 84실 오피스텔과 24세대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이다. 3Bay 아파트형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공간이 실속 있게 설계돼 탁월한 주거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가전제품 일체를(냉장고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건조대전실 에어컨 설치무상으로 빌트인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아파텔을 지향하고 있다.  실거주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사물인터넷으로 연동되는 각종 가전기기를 비롯해 공간의 활용성과 개방감을 더해주는 빌트인 시스템 그리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린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의 경제성까지 책임지는 이코노미 시스템이 계획돼 있다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서울 진입 관문으로 통하는 1호선 관악역 역세권 단지다2경인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빠르게 연결된다.  단지 주변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비롯해 안양예술공원안양천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경관이 자리해 도심 속 쾌적한 힐링 라이프도 영위할 수 있다자녀 교육 여건도 탄탄하다삼성초호암초만안초안양중양명고 등 각종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자녀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평촌 학원가도 가까워 학습능률 향상이 기대된다자녀 교육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지역 내 개발 호재가 다양해 프리미엄도 예고된다먼저월곶판교선의 만안역(예정)과 인접해 있다신안산선의 석수역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의 금정역과도 가까워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지가의 동반상승이 예상된다또한박달동 일원의 스마트밸리 사업과 지역 내 노후주택을 재건축하는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돼 도시미관 개선 및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좋은 혜택들이 마련된 것도 ‘안양 성센트럴헤센 3를 주목하게 한다중도금 60%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100실 미만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매도 가능하다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른 아파트 청약에도 제한이 따르지 않고 유주택자의 청약도 가능하다. ‘안양 센트럴 헤센 3의 홍보관은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전에 전화 예약 후 홍보관을 방문하면 보다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1668-0970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DL이앤씨가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구역에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5월 24일부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00% 추첨제가 적용되고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오피스텔은 새 정부의 균형발전 지역공약(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이어 기획재정부(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올해 첫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개발에 속도를 높인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공급된다이 단지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이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인천시 중구 항동 7 57의 일원에 지하 3~지상 39, 4개 동전용면적 82 592실 규모로 지어진다타입 별로는 전용면적 82A 148실 전용면적 82B 148실 전용면적 82C 148실 전용면적 82D 148실에 이르기까지 4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오피스텔로는 드물게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에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최고층 39층으로 설계돼 일부 호실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도록 지어진다.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최초 분양광고일(5 19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법인이라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청약신청금은 모든 타입 공통으로 300만원이다청약신청은 1인 1()만 가능하며동일인이 2(이상 중복 신청하는 경우 청약신청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청약신청은 '타입'으로 접수되며·호수는 '신청 타입별'로 무작위 추첨하여 결정된다보유 주택수 별로 취득세가 중과되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취득세 4.6% 고정 세율이 적용된다또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를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1차 계약금(10%)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되며중도금 60%, 잔금 30%로 나눠 계약이 진행된다대출 이자 상환을 준공 때까지 연기하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도 실시된다문의 1533-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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