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분양시장에서 교통망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접근성과 이동성, 미래가치를 크게 향상시켜줘서다.
GTX·전철·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뚫리는 지역에서 오피스 빌딩이 앞다퉈 들어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더블·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는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데다, 출·퇴근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 수익형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보다 편리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역세권 오피스는 공실률이 낮고 투자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4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마포 공덕역 인근 오피스의 지난해 2분기 공실률은 4.6%로, 서울 도심(광화문·시청·종로·을지로·충무로 등)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인 10.9%보다 6.3%포인트 낮다.
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인천 부평역 인근 오피스의 지난해 2분기 공실률은 11.2%로, 인천시 평균인 20.4%와 비교해 현저히 낮았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분양 3일만에 전 호실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오피스는 지하철 9호선 라인인 가양역과 증미역을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주목받은 결과 당일 완판됐다.
주거용이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철도망 호재는 아파트, 수익형 상품을 가리지 않고 가치가 상승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증명돼 왔으며 신규 노선의 개통으로 향후 역세권으로 거듭날 지역도 분양 흥행에 성공하는 등의 철도망 교통호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벤처기업이나 1인 기업이 늘어나고,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는 등 근무 환경이 유연해지면서 이동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환승 역세권에 자리 잡은 오피스는 낮은 공실률과 높은 투자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실패 없는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 역세권 분양(예정)중인 소형 오피스 현황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GTX-C노선 등 4개 노선이 예정된 인덕원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5-15외 1필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8~18층은 오피스, 3~7층은 메디컬,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급된다. 자주식 주차장 14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신축 복합타워의 희소가치를 지닌 인덕원역 일대에 간만에 공급되는 대로변 랜드마크급 복합타워로 쇼핑, 의료, 업무를 모두 아우르는 희소가치 있는 프리미엄급 신축 단지라는 평가다. 4개 노선으로 재탄생 될 인덕원역은 현재 운영중인 4호선부터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상권이다. 시그니티타워 인덕원이 자리잡는 인덕원은 과천시와의 경계에서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안양 벤쳐밸리, 의왕 테크노파크, 인덕원 IT밸리 등과 현재 조성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 제 2 테크노파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직주근접의 요건이 잘 갖춰있어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최중심 입지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여 서울 및 경기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전후로 시내·외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개통 예정에 있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으로 대중교통 편리성 또한 뛰어나며 서울시의 평균 공실률은 6.5%, 경기도의 평균 공실률은 5%이지만 경기 인덕원상권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인덕원역을 주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가 30여개가 넘으며, 해당단지들의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에 달하는데 이를 인구수로 추산하면 약 4만 7,000여명에 육박한다.
문의 1668-0970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최근 삼성전자의 300조 투자소식으로 ‘반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일과 휴식이 조화된 신개념 소형 오피스인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오피스를 분양 중에 있어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3개 동 규모로, 워라인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워라인 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27실이 들어선다. 단지의 워라인 오피스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설계로 업무 쾌적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풀 퍼니시드로 구성돼 일과 휴식의 조화로움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1층에는 공용 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로 평가 받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약 2km 거리에 SRT동탄역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거리 600m에는 기흥IC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전국 최초의 지하차도 고속도로인 ‘경부동탄터널’도 개통됐다. 여기에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상반기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고, 대표적인 혼잡 구간이었던 기흥IC는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공사가 진행중으로 최근 임시개통을 완료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워라인 오피스와 함께 상업시설의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은 임대 및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2년간 연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르센텀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의 1833-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