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투자수요 움직이는 분양 핵심 키워드 ‘교육(敎育)’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군 프리미엄’이 있느냐에 따라 집값이 좌우돼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학교가 밀집해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된 지역은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학습 분위기 조성도 용이해 아이를 키우는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다.
또한 수요층이 두터운 만큼 주변 지역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것이 일종의 법칙과 같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부동산 주 수요층인 3040세대의 경우 자녀를 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육환경을 잘 갖춘 곳으로 자연히 눈길이 쏠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3040세대가 주택 구입시 고려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교육’으로 부상한지는 오래다. 심각한 저출산이 계속되면서 한 자녀를 둔 가정이 많다 보니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군 프리미엄'이 있느냐에 따라 집값이 좌우돼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염동초등학교 바로 옆 아파트 ‘일신건영휴먼빌(2004년 입주)’의 전용 84㎡는 2월 기준 9억2000만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초등학교와 2블록가량 떨어져 있는 ‘이너스내안에(2004년 입주)’는 같은 타입이 8억9500만원으로, 같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약 3000만원 차이가 났다.
지방 도시 주요 도심에서도 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집값 수준이 달라지는 사례가 확인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충남 천안 불당신도시 ‘천안불당지웰푸르지오(2016년 입주)’의 전용 84㎡는 6억3250만원, 옆 단지 ‘천안불당리더힐스(2016년 입주)’는 5억3600만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돼 있다. 두 단지 사이 벌어진 약 9000만원의 시세 차이는 바로 천안불무초까지의 거리가 가른 셈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부동산 매매시장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은 3040세대가 집을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바로 자녀의 교육 환경인데 특히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는 곳은 학군 프리미엄이 형성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장 이사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가 교육인 만큼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 교육환경은 특히 중요하다”며 “아파트 주변 학교, 학원가 등 교육 환경이 잘 갖춰진다면 수요가 더 두터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렇듯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입지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 자리에서 초·중·고 12년 교육을 전부 해결할 수 있는 입지에 새로이 공급을 알려온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경기 광명시 일원에서 들어서는 ‘트리우스 광명’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단지 소식이 이어지면서 반색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광명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은 지난 2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으로부터 광명1초등학교 신설 관련 일조 기준 만족 결과를 수신했다.
당초 학교신설이 계획돼 있었으나 일조 기준 불만족 사유로 지연되었다가, 학교 하단부에 복합화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으로 일조 기준을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복합화시설에는 수영장, 돌봄 센터, 디지털도서관 등이 설치되고 있다. 현재 조합에서 제출한 교육환경평가 사후변경계획서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며, 이후 타당성 조사 및 재정투자심사 등 남은 행정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도 추진되고 있다. 최근 조합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의 찬반 여부 조사를 실시하였고, 과반수 찬성 결과가 나왔다. 이에 조합은 입주 기간에 맞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일반적인 타단지 계약금 10~20%에 비해 트리우스 광명은 계약금 5%의 혜택을 제공하여 수분양자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이후 GTX-D노선(광명시흥역) 신설 발표로 광명뉴타운이 수혜지로 꼽히는 가운데 노선 개통 시 광명뉴타운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또한 광명북중, 광명북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중앙시장, 철산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