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자재·인건비 등이 여전히 상승세, 높아지는 분양가에 내 집 마련 움직임 빨라질 듯
대출, 더 어려워진다, '스트레스 DSR' 규제 피한 미분양 단지 주목
최근 신규 공급 감소 영향, 신축 아파트 선호 높아져, "분양가·입지 따져 선택해야“
올해에도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가, 자재비, 인건비 등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요자들 사이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라는 인식이 퍼져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OUSTA 주택정보포털’의 올해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743만72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44% 오른 가격이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0.95%나 오른 금액이다.
자재비 상승으로 분양가 상승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자재 수급 문제점 및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르면, 건설자재가격은 팬데믹 이후 유동성 증가, 환율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최근 3년간 35.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재비 인상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은 주택공급을 위축시키고 향후 주택시장 불안정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최근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급감하며 2~3년 뒤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다수 나오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자,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과 미분양 주택의 입지·미래 가능성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지난 2월 26일부터 '스트레스 DSR'이 전면 시행되면서, 이번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미분양 단지 등에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대출 한도를 정할 때 금리에 스트레스를 준다는 뜻으로, 기존 금리에 일정 금리를 가산해 이자를 늘려 차주의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동산 PF 리스크 등의 이유로 추가 아파트 공급도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꼼꼼하게 따져 선점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각 지역 핵심 입지에서 브랜드와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춘 미분양 단지들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일반적인 타단지 계약금 10~20%에 비해 트리우스 광명은계약금 5%의 혜택을 제공하여 수분양자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또한 인근 타 단지 중도금 대출 금리(1월 기준)가 4.9%~5.5%에 달하는 것과 달리 트리우스 광명은 4.1~4.2%대 대출 금리로 중도금 대출 금리 부담도 덜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장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명시 일원에 위치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22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9월 12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와 비교했을 때 트리우스 광명 동일 면적의 분양가는 10억1,840만원~11억5,380만원(임의공급 가구 기준)으로 최대 약 2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가산디지털단지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이후 GTX-D노선(광명시흥역) 신설 발표로 광명뉴타운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노선 개통 시 광명뉴타운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광명북중, 광명북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중앙시장, 철산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8-0970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 일원에 2026년 하반기 들어설 예정인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 진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고교, 경희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다.
살구골공원, 반달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수영장 및 실내체육공간을 갖춘 망포복합체육센터(계획)가 들어설 예정인 점도 시선을 끈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했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에 반해 신규 공급이 드물어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