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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대형의 6배 소형 아파트 노려볼까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아파트 인기 오르면서

지난해 전용면적 60㎡ 미만 경쟁률 33.14:1, 85㎡ 초과는 5.45:1에 그쳐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아파트 인기가 오르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청약 단지를 분석한 결과, 소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대형 아파트의 6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2024년 면적별 수도권 청약 단지 경쟁률 비교 [부동산인포 제공].jpg 2024년 면적별 수도권 청약 단지 경쟁률 비교

전용면적 60㎡ 미만 경우 일반 공급 물량 1만 1013가구에 36만 4930건이 몰려 3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85㎡ 초과는 9067가구 모집에 4만 9411건이 접수돼 경쟁률이 5.45대 1에 그쳤다.


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고, 특히 60㎡ 이하는 신혼희망타운이나 생애최초특별공급 등과도 연계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접근하기 쉽다는 게 높은 청약 경쟁률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보금자리론 등 정부 금융 지원 혜택 적용 가능성도 높아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소형 아파트의 매력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아파트는 매매와 임대 모두 상대적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어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1·2인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가 사실상 '표준 주택'이 됐다는 점도 소형 아파트 인기 배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인 가구 수는 2015년 1019만 7258가구에서 2023년 1417만 5349가구로 8년 새 397만 8091가구나 증가했다. 2023년 전체 가구에서 1·2인가구 비중은 64%를 웃돌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 거래량도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0㎡ 이하 거래량은 2022년 26만 7904건에서 2023년 28만 3927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30만 6941건)는 30만 건을 돌파했다.


전문가는 이어 "소형 아파트는 실거주와 투자 그리고 제도적 이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소형 아파트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최근 대단지 소형 단지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조감도.jpg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조감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설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 더샵’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1, 2단지 3,850세대와 3단지 30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4,154세대를 자랑한다.


특히 이 단지는 안양 동안구에서 최대 규모로, 주변 주거단지와 함께 약 8,800세대 규모의 신(新)주거타운을 조성하며 안양의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잡았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이번에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평형대 전용 39타입을 193세대 한정으로 주변 고분양가 대비 합리적 분양가에 분양전환을 진행하게 되어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로도 주목받는다. 호원초등학교는 단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호계중, 신기중 및 평촌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홈플러스, AK플라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호계종합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한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과 GTX-C 노선이 지나며, 호계사거리역(가칭, 예정)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금정IC,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어 출퇴근과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 없는 설계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중앙광장과 테마쉼터, 커뮤니티 가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돼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도서관,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에 안양의 핵심 입지와 다양한 장점을 갖춘 대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39㎡타입 193세대 한정 선착순 동·호수 지정 중으로,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1668-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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